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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금지시킨 중국, 데이터센터에 전기료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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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엔비디아 칩의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들에 대해 전기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자국 내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중국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기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보조금 지급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4일 전했다.

중국 정부는 각 기업들의 엔비디아 칩 구매를 금지했다.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들은 자국산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중국산 반도체는 에너지 효율이 낮아 전력 소모가 많다는 점에서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텐센트 등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들이 정부에 불만을 토로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 데이터센터가 많은 지역인 간쑤(甘肅)성, 구이저우(貴州)성,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등의 지방 정부는 중국산 반도체로 구동되는 데이터센터의 전기요금을 최대 50%까지 인하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에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동일한 양의 연산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중국산 반도체가 엔비디아의 H20 대비 전력 소모가 30~50%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화웨이의 주력 AI 칩인 어센드 910C는 엔비디아에 비해 연산력이 낮다. 화웨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어센드 910C를 연결하는 칩 클러스터를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구동 칩이 많아지는 만큼 전력 사용 비용 역시 높아진다.

중국산 칩 사용으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높아지고 있지만, 중국은 중앙 집중식 전력망을 구축한 상태이며 친환경 발전설비를 대폭 증설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전력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륙 지역의 전력 비용은 동부 연안 지역에 비해 30% 저렴한 수준이다.

중국 데이터 센터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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