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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역대 최대 주식 투매···하루에 '4.17조'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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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2조2349억원, 선물 1조9368억원 팔아치워
현선물시장서 4조1717억원 순매도...역대 최대
"외국인 수급 변화, 단기 등락 변동성 확대 요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코스피지수가 전날 사상 처음으로 42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하루에만 4조2000억원에 달하는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팔아치운 매도 규모는 사상 최대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최근 급등한 반도체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대규모 매물로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00.13포인트(2.37%) 내린 4121.7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들은 현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물시장에서 2조2349억원, 코스피200 선물에선 1조9368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액은 2021년 8월13일(2조6990억원) 이후, 코스피200 선물 순매도액은 2023년 8월 2일(2조2952억)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이날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팔아치운 4조1717억원의 매도 규모는 역대 최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데이터가 2013년 8월 이후부터 조회되어 나오지만 시장규모를 고려했을때 역대 최대가 맞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4221.87)보다 2.63포인트(0.06%) 내린 4219.2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4.55)보다 0.32포인트(0.03%) 상승한 914.8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428.8원)보다 1.7원 오른 1430.5원에 출발했다. 2025.11.04 yooksa@newspim.com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4000선을 넘어선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한 데 따른 주가 부담과 원화 약세로 인한 환위험 회피(환헤지) 수요가 겹치면서 차익 실현 목적의 매도세가 외국인 투자자 중심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스피 급등을 주도해온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에 대한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현선물 매도세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들은 최근 코스피 4200선을 견인하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매물을 대규모로 쏟아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SK하이닉스를 1조 4713억원, 삼성전자를 5951억원 순매도했다.

고태봉 iM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3400에서부터 4000선까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 2개 종목이 다 끌고 왔고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따른 것"이라며 "외국인 입장에서 개별 종목을 봤을 때도 의미 있는 가격대기 때문에 반도체와 선물하고는 같은 결에서 투자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이 이날 장중 1440원을 돌파한 것도 환율 변동 등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직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단기 급등에 피로감을 느끼고 차익실현을 위해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며 "외국인의 수급 변화가 증시의 단기 등락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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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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