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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APEC 2025 공식 의자 '마루:온' 출시

기사입력 : 2025년11월11일 10:23

최종수정 : 2025년11월11일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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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무대를 통해 한국 가구 디자인·기술력 세계무대에 입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는 APEC 2025 경주 정상회의 공식 협찬 의자로 각광받은 '마루:온(MARUON)'의 상용 모델을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정상(頂上)의 가치'를 상징하는 '마루:온'은 '마루(언덕·정상)'와 'ON(올라서다)'의 결합어로, "정상의 가치 위에 올라서다"란 뜻을 담고 있다. 한국 전통의 미학과 친환경 혁신소재, 그리고 코아스 40년의 헤리티지가 결합된 이 프리미엄 의자는 "리더십은 태도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앉히는 것"이라는 코아스의 디자인 철학을 상징한다.

이번 모델은 APEC 정상회의 메인 회의석상과 각국 리더 전용 공간에 실제 사용된 제품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품격 있는 공간 철학을 담아 한정판으로 공개된다. 안정성·내구성·친환경성 등 APEC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국제 기준을 충족하며 한국 가구 디자인의 기술력과 철학을 세계무대에 입증했다.

APEC 공식 리더스 체어 '마루:온'은 친환경 대나무 소재와 PLA 함량 80% 이상의 천연 소재를 사용해 일반 바이오 가죽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60% 절감했다. [사진=코아스]

'마루:온'의 표면 소재는 국내산 대나무에서 유래한 'BAM-P Leather(Bamboo-based PLA)'로, PLA 함량 80% 이상의 천연소재를 사용해 일반 바이오 가죽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60% 절감했다. 통기성과 부드러운 질감이 뛰어나 장시간 착석에도 쾌적함을 유지하며, 난연성 처리를 통해 화재 및 열변형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아울러 의자 하부 프레임 일부에는 경북·안동 지역 산불 피해목을 친환경 공정으로 재가공한 업사이클링 소재가 사용됐다.

코아스는 산림청·산림과학원·지자체와 협력해 피해목을 산업 자원으로 순환시킨 국내 최초의 가구 브랜드 사례를 만들며 "숲의 상처를 자원으로 되살린다"는 ESG 철학을 실천했다.

제품은 척추 곡선을 따라 설계된 인체공학적 S라인 등판으로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하며, 등판과 좌판이 자연스럽게 연동되는 '니 틸트(Knee Tilt)' 기능을 탑재해 무릎 피로를 최소화했다. 또한 친환경 가죽이 적용된 부드러운 곡선 팔걸이, 알루미늄 베이스와 고밀도 타공폼을 통한 내구성 향상, 그리고 수작업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

'마루:온'은 전 세계 9,999대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개별 시리얼 넘버와 프리미엄 정품 인증 QR 멤버십 카드가 함께 제공된다. QR 태그를 통해 전용 웹페이지로 접속하면 제품의 고유 넘버·출고 일정·소유자 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마루:온'은 리더의 자리를 품격과 지속가능성으로 정의한 코아스의 대표작"이라며 "APEC을 넘어 세계의 리더들이 선택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마루:온'는 네이버 코아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기업과 기관 고객은 코아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및 주문이 가능하다. 중국의 국민 메신저인 '위챗'과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홍수' 채널을 통해서도 주문 문의가 가능하다. 코아스 본사 쇼룸에서는 일반 방문객이 APEC 정상회의에 사용된 '마루:온' 의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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