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9일까지 신청 받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멤버스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멤버스는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이달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 |
| 롯데멤버스 로고. [사진=롯데멤버스] |
희망퇴직 대상자는 롯데그룹 근속 5년 이상이며 45세 이상(1982년 이전 출생자) 직원이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근속 5년 이상 14년 이하 시 기본급 30개월치를 지급한다. 근속 15년 이상 24년 이하에게는 기본급 33개월치, 25년 이상은 기본급 36개월 치를 각각 제공한다.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과 재취업 교육 지원금 100만원, 대학생 자녀 1인당 학자금 1000만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 시행은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인적 쇄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선제로 대응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멤버스는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를 운영하는 계열사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