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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시상식] 옥태훈, 왕별 등극…대상 등 2025 시즌 평정

기사입력 : 2025년11월12일 16:36

최종수정 : 2025년11월12일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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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옥태훈이 대상 등을 수상, 올 시즌을 평정했다.

2025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상을 수상한 옥태훈. [사진= KPGA] 2025.11.12 fineview@newspim.com

올 시즌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옥태훈(27)이다. 옥태훈은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곧바로 'KPGA 군산CC 오픈'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기세를 이어 'KPGA 경북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옥태훈은 총 7,203.87포인트를 획득하며 생애 처음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제네시스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DP월드투어와 PGA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월드투어 시드 1년, KPGA 투어 시드 5년 등 다양한 특전까지 확보했다.

이뿐만 아니라 옥태훈은 상금랭킹 1위,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TOP10 피니시상, 그리고 시즌 '덕춘상(최저타수상)'까지 거머쥐며 4관왕을 달성, 2025 시즌의 주인공임을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옥태훈(가운데) 등 시상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KPGA]2025.11.12 fineview@newspim.com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명출상(신인상)'은 신인상 포인트 1,710.79포인트를 쌓은 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27)에게 돌아갔다. 그는 올 시즌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 밖에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차지한 김백준(24)에게는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졌고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 오른 이태훈(35·캐나다)에게도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지급됐다.

김홍택(32)은 평균 77.2904%의 기록으로 2023 시즌에 이어 또 다시 '그린적중률상'을 품에 안았고 김민규(24)가 평균 1.7152회로 '평균퍼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은 2020년부터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으로 선정됐다.

올 KPGA 투어는 개막전인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까지 총 20개 대회, 총상금 약 268억 원, 대회 평균 상금 약 13.4억 원 규모로 펼쳐지며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기록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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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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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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