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인피니언, FY26 AI 데이터센터 매출 2배 성장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 12일자 블룸버그 기사(Infineon Soars as AI Boosts 2026 Revenue Growth Forecast)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독일: IFX)의 주가가 4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회사가 2026회계연도에 매출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확산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로고 [사진 = 블룸버그]

인피니언은 9월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해 "완만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솔루션의 예상 매출을 약 15억 유로로 상향 조정했다고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다.

인피니언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를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은 회사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지만, 최근 성장세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요헨 하네벡 최고경영자(CEO)는 2026회계연도에 AI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체 매출의 약 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인피니언의 AI 사업은 2025년에만 세 배 성장했으며, 이전까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던 부문이 의미 있는 사업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네벡은 성명에서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상당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산업, 소비자 시장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제한적이며, 많은 고객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단기 주문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네벡의 낙관적인 전망은 AI 기술에 수백억 달러가 쏟아지며 거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실제로 소프트뱅크 그룹은 AI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엔비디아 지분 전량을 매각한 뒤, 12일 도쿄 증시에서 주가가 3.5% 하락했다.

인피니언의 2026년 전망은 자동차 산업의 현황을 엿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자동차용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발생한 공급 부족 이후 고객들이 과잉 재고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장기적인 수요 침체에 시달려왔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과 반도체 수출 관세 가능성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됐다.

인피니언의 스벤 슈나이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관세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일부 불안정성은 새로운 일상이 될 것"이라며 "다만 더 많은 무역 협정이 체결되면 공급망은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피니언은 2025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146억60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4분기 매출은 39억4000만 유로로 직전 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자동차 부문을 포함한 전 사업 부문이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8.1%로, 직전 분기의 40.9%에서 하락했다. 이는 환율 영향과 함께, 전력 및 센서 시스템 부문에서 소비자용 제품 일부가 생산능력 미활용으로 인해 낮은 마진으로 판매된 데 따른 결과다.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약 36억 유로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37억5000만 유로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10월 인피니언의 경쟁사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놓으며 자동차 수요 회복 전망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여기에 9월 말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계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를 압류한 사건이 자동차 산업에 추가적인 혼란을 야기했다.

넥스페리아는 자동차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해당 제품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이후 양측은 갈등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했다.

하네벡 CEO는 12일 진행된 미디어 콜에서 "문제가 된 반도체에 대해 인피니언과 넥스페리아의 제품군이 겹치는 부분은 제한적"이라며 "일부 영역에서는 우리가 조금씩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밝혔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