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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3분기 누적 영업익 512억…전년比 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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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 상회, 창사 최대 실적 경신 유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산업용 보일러 전문기업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5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509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약 98% 증가하며 두 배가량 매출 신장에 성공했다. 누적 순이익 또한 502억원을 기록하며 443.7%의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적 호조는 기존 수주했던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 확대에 기인한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원자력 발전 설비를 포함해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 핵심 에너지 인프라 설비를 다수 수주하며 수주 잔고를 큰 폭으로 늘린 바 있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특히 분기 기준으로도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3분기 2047억원의 매출액과 1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4%, 284.8% 성장했다. 순이익은 117억원으로 56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두자릿수를 유지해 수익성이 지속 강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가스터빈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LNG 시장 확대로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원자력과 함께 LNG는 브릿지 연료가 아닌 파트너 연료로 재조명 받으며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실제 비에이치아이는 최근에도 약 706억원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 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신규 누적 수주액은 1조6000억원을 초과해 역대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증권 업계에선 수주 및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발전 업계의 호황과 전사적 차원의 노력이 맞물려 3개 분기 연속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현재와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 측은 "앞으로도 추가 수주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여, K-전력 인프라 대표 기업으로서 LNG·원전·친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 발전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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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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