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iM증권은 27일 비에이치아이(BHI)에 대해 증가된 수주 잔고 기반,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비에이치아이의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 2025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으로 예상된다. 각각 전년대비 104.1%, 287.5% 증가한 수치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및 올해 신규수주가 대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2분기말 기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잔고는 2조3337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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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비에이치아이의 신규수주는 1조55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올해 1조7000억원 수준의 신규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 연구원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여러가지 방안 등을 추진하면서 미국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원전 생태계 등을 활용할 가능성 등이 높아지면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다른 한편으로는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에도 보조기기(BOP)가 공통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SMR 시장이 커지면서 SMR 관련 발주가 본격화된다면 원전 생태계상 낙수효과 등으로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