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법무부에 엡스타인-민주 인사 연루 가능성 조사 요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빌 클린턴, 래리 서머스 등 연루 가능성 언급
"엡스타인은 민주당의 문제" 주장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법무부에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인사, JP모간 체이스의 연루 가능성을 조사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민주당은 엡스타인 거짓말을 그들의 재앙적인 셧다운(연방정부의 부분 업무 중지)과 모든 그들의 잘못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며 "나는 팸 본디 법무장관에게 우리의 훌륭한 애국자들인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빌 클린턴, 래리 서머스, 리드 호프먼, JP모간 체이스, 그리고 다른 많은 기관과 제프리 엡스타인의 연루 가능성과 그들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서머스는 전 재무장관이며 리드 호프먼은 링크트인의 설립자로 민주당에 거금을 기부해 왔다.

그러면서 "이것은 또 다른 러시아 사기이며 모든 화살은 민주당을 향하고 있다"며 "기록을 보면 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들 인생의 많은 부분을 엡스타인과 그의 섬에서 보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제프리 엡스타인과 길레인 맥스웰.[사진=블룸버그] 2025.07.26 mj72284@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체이스 회장 등이 백악관 만찬에 참석한 후 나왔다. 엡스타인은 JP모간과 오랜 기간 거래했었다.

JP모간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 남자와 어떤 관련이 있었던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그의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데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그가 성매매와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되기 수년 전에 그와의 관계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민주당이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이메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성착취 피해자와 자신의 방에서 수 시간을 보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엡스타인은 민주당 당원이었고 그는 민주당의 문제지 공화당의 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90년대와 2000년대 엡스타인과 교류했지만, 엡스타인이 2008년 미성년자 매춘 유도 혐의를 인정하기 전에 관계를 끊었다고 밝혀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학대와 성매매 인신매매에 대해 알았다는 것을 일관되게 부인해 왔다.

공화당이 장악한 미 연방하원은 다음 주 법무부가 엡스타인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자료를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도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 문건 처리 방식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지난달 로이터와 입소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원 10명 중 4명만 트럼프 대통령의 엡스타인 문건 처리 방식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는 그의 전반적 업무 수행에 대해 찬성하는 10명 중 9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