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 황지동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여만에서 진화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쯤 태백시 황지동 태백산국립공원 사무소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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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황지동 상가 화재.[사진=강원소방본부] 2025.11.16 onemoregive@newspim.com |
화재 발생에 따라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54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초기 2층 민박에 있던 2명이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초기에는 계단 쪽 화염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화대원들의 적극적인 화재진압에 따라 이날 오후 11시 24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상가 1·2층과 집기류 등은 전소됐고 3층은 반소되는 등 4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진화 중이던 소방대원이 낙하물에 맞아 오른쪽 정강이 골절상을 입고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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