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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예술계 미래 밝힐 청년예술가 결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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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예술가 육성 지원사업 7기 선정자들의 2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결과발표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된다.

18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구 지역 만 35세 이하 청년예술가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미래를 밝힐 유망 예술인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2년간 활동비뿐 아니라 전문멘토링, 교육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발표회는 2024년부터 2년간 사업에 선정된 15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그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결과발표회로,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직접 기획, 구성을 맡은 창작물을 발표하고, 지역 청년예술가로서 활동의 소회와 앞으로도 예술가로서의 열정을 가지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를 위해 7기 청년술가들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의 회의를 통하여 개개인의 전문 분야를 활용해 장르 융복합을 통해 3개의 작품을 구상했고, 서로의 역할과 기능을 조합해 새로운 기획물을 창작했다.

먼저 '엄마' 팀은 인간관계의 그 유한한 영원함에 대하여 표현한 공연을 실연하며 정창윤 연출가를 필두로 김나혜(작곡), 류은미(시각예술), 이상규(성악), 최재호(한국무용), 박지훈(연기)이 진행한다. 단순한 공연 실연뿐만이 아닌 음악 작곡, 녹음, 몸의 움직임까지 직접 기획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대구 예술계 미래를 밝힐 청년예술가(7기)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5.11.18 yrk525@newspim.com

두 번째 '너의 의미'팀은 5인의 예술가 개개인을 표현하여 제작한 영상을 발표하고 직접 만들어낸 목재를 소재로 한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신명준(영상), 이진하(바이올린), 황병석(조각), 전지윤(비올라), 황현아(연기) 등 세 분야의 예술가들이 각기 다른 작품을 어떻게 잘 융합하여 표현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관람하면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상명(연출), 장주선(영화), 김이수(연기), 홍종원(작곡) 네 명으로 이루어진 '새순'팀은 한 예술가가 무대의 서기까지의 과정을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영상을 제작해 발표한다. 각 팀은 직접 기획한 작품을 소개, 예술가와의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2년간의 결과를 마무리하는 수료식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을 함께한 청년예술가들은 "청년예술가로서 지역에서 뿌리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과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하여 활동한 다채로운 여정을 본 발표회를 통해 미래의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유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에술가에게 무대는 언제나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도 생각한다. 이번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 7기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무대가 각자의 창작 세계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K-아트를 이끌어갈 청년예술가 결과발표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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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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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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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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