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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중국 '반도체株' 투자기회① AI가 열어줄 슈퍼사이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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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 속 '기술국산화'와 함께 반도체주 이슈화
3Q 반도체 섹터 실적을 통해 포착한 2대 핵심포인트
'AI+산업 생태계 이중 공진'에 슈퍼사이클 도래 기대
실적 개선세 속 '저평가+고성장 반도체주' 대거 등장

이 기사는 11월 20일 오후 4시1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9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8~10월) 실적을 발표하며 AI 거품론을 잠재웠고, 이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주가 동시에 상승모멘텀을 확대했다. 

AI 반도체는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에서 지속 관심을 받아왔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도래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중국증시에서는 최근 중∙일 관계의 급속한 악화로 '기술국산화'가 다시금 인기 투자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반도체 산업체인 연계 섹터와 종목의 장기적 투자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마무리된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 섹터에 속한 기업들은 AI 연산력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눈에 띄는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고, 올해 들어 주가 또한 메인보드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이로 인해 '저평가+고성장' 매력을 갖춘 반도체주의 투자 선택지 또한 한층 더 많아진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수요와 산업 생태계의 이중 작용'에 힘입어 '슈퍼 사이클'이 열릴 것으로 전망, 반도체 산업체인 전반에서 투자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20 pxx17@newspim.com

◆ 반도체株 3Q 성적표로 입증된 '2대 포인트'

올해 3분기 반도체 섹터 기업들은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강화됐다.

중국 증권∙금융정보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31일 기준 선완증권(申萬證券)이 분류한 A주 반도체 상장사 164개 종목 중에서 107개사가 당기순이익 증가(흑자 전환 포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율로 따지면 65.24%에 달한다.

공개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체인의 업·다운스트림 기업의 실적은 일부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다만 주목할 점은 AI, 자동차 전자, 최첨단 제조 등 인기 응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도 기업들은 대체로 강한 수익력을 보였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도메인컨트롤유닛(DCU) 등 최첨단 프로세서 연구개발업체 해광정보(海光信息∙HYGON, 688041.SH)의 3개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65%와 28.56% 증가했다.

파워반도체 선도기업 양걸과기(揚傑科技 300373.SZ)는 3개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89%와 45.51% 늘었다. 실적 성장의 배경과 관련해 양걸과기 측은 반도체 업계의 경기 개선, 자동차 전자, AI, 소비전자 등 분야의 강력한 성장세를 꼽았다.

중국 대표 메모리 인터페이스 제조업체인 몬타지 테크놀로지(瀾起科技∙란치테크∙Montage Technology 688008.SH)는 AI 트렌드에 따른 수요 확대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22%,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94% 증가했다.

중국 플래시 메모리 칩 연구개발 업체 조역창신(兆易創新∙GigaDevice 603986.SH)은 성수기 재고 확보와 메모리 산업 사이클 개선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4%와 61.1% 늘었다. 메모리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3분기 총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7% 포인트 오른 40.72%를 달성했다.

반도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성적표는 크게 두 가지의 사실을 확인시켜줬는데 △반도체 경기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것과 △AI가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막강한 수요 견인 효과가 그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3분기 실적을 'AI 수요와 산업 생태계의 이중 작용'에 따른 결과로 풀이한다. 산업 전체의 회복세 속에서, AI 연산력 수요의 폭발적 증가는 관련 기업 3분기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20 pxx17@newspim.com

◆ '슈퍼사이클' 오픈 전망 속 '4대 투자방향'

업계 전문가들은 AI 응용의 폭발적 성장세가 중추적인 동력으로 작용하며, AI가 여는 새로운 반도체 산업의 경기 사이클 이른바 '슈퍼 사이클'이 빠르게 도래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대형언어모델(LLM) 학습부터 추론 배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엣지 컴퓨팅 환경까지, 방대한 연산 수요가 전용 칩 설계 기업의 주문량을 빠르게 늘리고, 메모리 시장은 수급 불균형 속에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며 반도체 업계의 수익성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화금증권(華金證券)은 화웨이의 '스마트 월드 2035' 및 '글로벌 디지털화 지수 2025' 보고서를 인용해 범용 인공지능이 향후 10년 가장 변혁적인 기술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35년 사회 전체의 연산력 총량이 10만 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면서, AI가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지속 견인할 것이며, 설계·제조·패키징 테스트, 업스트림 소재 설비까지 산업 전체 체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4분기 및 내년 반도체 산업 전망과 관련해 국연신경제연구원(國研新經濟研究院) 주커리(朱克力) 원장은 반도체 분야 투자 기회가 '기술혁신+현장응용'에 집중될 것이며 '다음의 네 가지 투자 방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① 첨단 패키징 기술인 칩렛(Chiplet)이 AI 칩 성능을 높이는 핵심 경로로 자리 잡을 것이다.

칩렛은 반도체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낱개 반도체 칩을 하나로 결합하는 기술이다. 반도체 업계가 초미세공정 과정에서 드러난 성능과 비용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후공정 영역의 패키징 기술경쟁력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첨단 패키징 기술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칩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② 차량용 반도체로,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자동차 보급이 차량 AI 칩 수요의 새로운 성장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③ 저공경제(低空經濟, 유인주행 또는 무인자율주행 항공기의 저공 비행을 견인차로 하여 연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경제) 분야 반도체 활용으로 드론, 전기수직이착륙비행기(eVTOL) 등 저고도 비행체의 경량화·저전력 칩 수요가 전용 시스템온칩(SoC) 설계 기회를 만들어줄 전망이다.

④ 2025년 중국 당국의 핵심 정책방향 중 하나로 거론된 '선발경제(首發經濟∙첫 출시 경제, 새로운 제품∙서비스∙기술∙비즈니스 모델∙생태계가 이끄는 경제)'가 이끄는 소비전자 혁신으로, AR/VR 디바이스와 폴더블 폰 등 신제품이 디스플레이·센서 칩 수요를 높여 반도체 설계 기업의 프리미엄화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반도체株' 투자기회② '저평가+고성장주' 선택지 확대>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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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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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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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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