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중국 '반도체株' 투자기회② '저평가+고성장주' 선택지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일 갈등 속 '기술국산화'와 함께 반도체주 이슈화
3Q 반도체 섹터 실적을 통해 포착한 2대 핵심포인트
'AI+산업 생태계 이중 공진'에 슈퍼사이클 도래 기대
실적 개선세 속 '저평가+고성장 반도체주' 대거 등장

이 기사는 11월 20일 오후 4시1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반도체株' 투자기회① AI가 열어줄 슈퍼사이클 기대감>에서 이어짐.

◆ 올해 주가 40%↑, 반도체주 투자기회 확대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2025년 11월 17일 종가 기준 선완증권(申萬證券)이 산출한 반도체 지수는 연초 대비 40.63% 상승해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의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반도체 주식의 A주 전체 시가총액은 5조7600억 위안에 달해 지난해 말 대비 1조8600억 위안 증가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AI 반도체 제조사 '캠브리콘(寒武紀∙한무기∙Cambricon 688256.SH)', 중앙처리장치(CPU)와 도메인컨트롤유닛(DCU) 등 최첨단 프로세서 연구개발업체 해광정보(海光信息∙HYGON, 688041.SH), 국산 에칭(식각) 장비 업계를 대표하는 북방화창(北方華創∙NAURA 002371.SZ), 플래시 메모리 및 D램(DRAM) 연구개발업체 강파룡(江波龍∙LONGSYS 301308.SZ), 중국 플래시 메모리 칩 연구개발 업체 조역창신(兆易創新∙GigaDevice 603986.SH) 등은 A주 시총이 지난해 말 대비 각각 5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0.23 pxx17@newspim.com

평안증권(平安證券)은 "인공지능 생성형 콘텐츠(AIGC)와 소비 분야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반도체 산업은 앞으로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의 국산화 속도 역시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국내 반도체 업계에 불어든 인수합병(M&A) 열풍 속에 산업 체인에 연계된 여러 분야 기업들이 잇달아 인수 및 합병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포인트로,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단계적 도약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을 내놨다.

인수합병 기업은 반도체 소재, 장비,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패키징, 칩 설계 등 전 분야를 포괄한다. 기업들은 수평적 인수합병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수직적 합병으로 산업 사슬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 구조의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방펀드(德邦基金) 레이타오(雷濤) 펀드매니저는 "AI는 단지 수요의 증가만이 아니라 산업 구조를 재편을 앞당기고 있다"면서 "현재 중국 반도체 산업은 '국산으로의 대체'와 '글로벌 AI 기술 혁명'이 교차하는 역사적 전환점에 있으며, 향후 2년간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기회 창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20 pxx17@newspim.com

◆ 실적 개선에 저평가 매력 부각, 주목할 '50개주'

반도체 산업 사이클의 상승주기 진입과 함께 올해 들어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됐음에도,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며 저평가되고 있는 반도체 종목이 적지 않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 통계에 따르면, 올해 3개 분기(1~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흑자 전환 포함)한 종목 가운데, 11월 17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고점 대비 주가가 20% 이상 하락한 종목은 50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주가 낙폭이 가장 큰 상위 6개 종목은 집적회로 설계 및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룡신반도체(龍迅股份 688486.SH), 고성능 실리콘 기반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관성 센서 연구개발 업체 심동련과(芯動聯科 688582.SH), 지능형 오디오 시스템 온 칩(SoC) 연구개발 업체 항현과기(恒玄科技 688608.SH), 집적 회로 및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설계 업체 서심미전자(瑞芯微∙ROCKCHIP 603893.SH), MEMS 센서 연구개발 업체 민심주식(敏芯股份∙MEMSensing 688286.SH), 저전력 무선 IoT(사물인터넷) 칩을 연구개발 하는 테링크반도체(泰淩微∙Telink 688591.SH)로 11월 17일 최신 종가 기준 올해 최고점 대비 33%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50개 종목 중, 미래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5개 이상 기관이 공통으로 내놓은 전망치 기준으로 2026년과 2027년 순이익 증가율이 모두 2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다시 29개로 압축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20 pxx17@newspim.com

◆ 기관 최대 관심주, 최고 주가 상승여력 보유주는?

기관의 가장 높은 관심이 집중된 종목은 중앙처리장치(CPU)와 도메인컨트롤유닛(DCU) 등 최첨단 프로세서 연구개발업체 해광정보(海光信息∙HYGON, 688041.SH)로 총 31개 기관이 투자평가 보고서를 통해 해당 종목을 언급했다.

동방증권(東方證券)은 "해광정보가 생산하는AI 칩은 성능이 우수하고 생태계 구축 속도도 빠른 만큼,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제품 업그레이드를 이어가는 가운데, 인공지능 연산 및 과학 계산 등 신흥 연산 산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새로운 응용 분야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중국 대표 CIS(CMOS 이미지센서) 제조기업 웨이얼반도체(豪威集團∙WillSemi 603501.SH)은 25개 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웨이얼반도체는 올해 3개 분기 순이익 32억1000만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은 "웨이얼반도체가 CIS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차량용과 신흥 시장용 이미지 센서 부문에서 강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중국 대표 메모리 인터페이스 제조업체인 몬타지 테크놀로지(瀾起科技∙란치테크∙Montage Technology 688008.SH)는 20개 기관으로부터 주목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AI 산업의 호황기 도래에 따른 수요 급증으로 2025년 3개 분기 몬타지 테크놀로지의 순이익 성장률은 66.89%에 달했다.

중은증권(中銀證券)은 "몬타지 테크놀로지는 2025년 전반적으로 우수한 경영 실적을 지속해왔고, 메모리 산업 경기가 양호한 수준을 이어간 가운데 다각화된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왔다"면서 "향후 성장 잠재력을 한층 더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향후 주가 흐름과 관련해서는 11월 17일 최신 종가와 기관 컨센서스 목표가를 비교한 결과, 18개 종목이 10% 이상 상승 여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 중에서도 집적회로 패키징 테스트 사업에 주력하는 용석전자(甬矽電子 688362.SH)는 61.5%의 가장 높은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