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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MP 머티리얼스 ② 미 국방부 협력·사우디 합작 호재에 추가 상승 전망

기사입력 : 2025년11월21일 01:00

최종수정 : 2025년11월21일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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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국 희토류 의존도 탈피 전략의 핵심
전기차·국방 핵심 소재 'NdPr' 생산
'광산에서 자석까지' 수직적 통합 주목
사우디 합작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입지 확대

이 기사는 11월 20일 오후 4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MP 머티리얼스 ① 올해 307% 급등에도 골드만 "사라...더 오른다">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 전반의 긍정적 평가...평균 목표가 25% 상승 여력

월가 전체적으로도 MP 머티리얼스(종목코드: MP)에 대한 평가는 호의적이다. CNBC 집계에 따르면, 16개 투자은행(IB) 중 4곳이 '강력 매수', 9곳이 '매수', 3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79.66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25.35%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112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68.50달러다.

MP 머터리얼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골드만삭스의 분석 개시에 앞서 11월 10일 도이체방크는 MP 머티리얼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8달러에서 71달러로 올렸다. 도이체방크는 MP 머티리얼스가 중장기적으로 중요 광물 및 희토류 원소에 대한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도이체방크는 MP 머티리얼스가 서구 세계에서 유일하게 완전 통합된 희토류 회사로서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킬로그램당 110달러의 높은 가격 하한선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이체방크는 정제, 자석 생산, 재활용 역량을 통한 생산량 확대 등 MP 머티리얼스의 명확한 성장 동력을 언급하며, 이는 희토류 시장에서 회사의 전략적 위치를 확고히 한다고 평가했다.

MP 머터리얼스의 수직적 통합 [사진 = 업체 홈페이지]

11월 14일 JP모간은 MP 머티리얼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75달러에서 74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이번 투자의견 상향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일시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희토류 국가 안보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는 JP모간의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JP모간은 MP 머티리얼스의 독점적인 광산-자석 수직 통합을 강조하며, 이 회사를 안보 우려에 대응할 준비가 된 선두적인 비중국 생산 기업으로 포지셔닝했다. JP모간은 미 국방부와의 계약에 따른 킬로그램당 110달러의 NdPr 가격 하한선이 10월 1일부터 발효되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17일 DA 데이비드슨은 MP 머티리얼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며 목표주가를 82달러로 제시했다. DA 데이비드슨은 MP 머티리얼스가 NdPr 산화물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정광 생산량은 기록적인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성 재료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 중반에 시작될 예정인 중희토류 원소(HREE) 분리를 준비하는 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MP 머티리얼스의 광산 [사진=블룸버그]

모간스탠리는 11일 MP 머티리얼스에 대한 '동일 비중' 투자의견과 월가 최저가인 68.5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하면서, 회사의 장기적 잠재력은 여전히 온전하지만 프로젝트 실행 위험과 희토류 가격 변동성이 균형 잡힌 입장을 정당화한다고 언급했다.

모간스탠리의 카를로스 데 알바 애널리스트는 MP 머티리얼스가 "완전한 미국 내 희토류 광산-자석 공급망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하며, 미국 국방부와의 파트너십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위험을 실질적으로 감소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19일 희토류 채굴을 준비 중인 라마코 리소시스(METC)에 대해서는 '매도' 의견과 16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와이오밍 브룩 광산의 광석 품질이 낮아 아직 희토류 생산을 시작하지 못한 상태에서 프로젝트 위험성이 크다는 평가다. 라마코 주가는 이 소식에 19일 13.34% 하락한 17.35달러로 마감했다.

◆ 3분기 실적, 전환기 특성 뚜렷...NdPr 생산량은 사상 최대

MP 머티리얼스는 11월 6일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사업 모델 전환에 따른 일시적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MP 머티리얼스의 3분기 실적은 농축액 판매에서 고부가가치 분리 제품 및 자성 재료로 전환하는 과도기를 반영하며, 단기적인 매출 압박은 있지만 향후 더 강력한 마진과 전략적 포지셔닝을 위한 잠재력을 보여준다.

MP 머티리얼스는 2025년 3분기에 721톤의 NdPr 산화물 생산량을 기록하여 2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이러한 생산량 증가는 회사의 희토류 산화물(REO) 분기별 생산량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회사는 농축액 판매를 완전히 단계적으로 중단하면서 NdPr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왔다.

MP 머티리얼스의 2025년 3분기 재무 성과 [자료 = 업체 홈페이지]

MP 머티리얼스는 2025년 3분기에 5360만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는데, 이는 2024년 3분기의 6290만달러에서 감소했지만 2025년 2분기의 5740만달러에 비해서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이러한 매출 감소는 주로 농축액 판매 중단에 기인하며, 이는 분리 제품 및 자성 전구체 재료의 판매 증가로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MP 머티리얼스는 2025년 3분기에 조정 EBITDA -1260만달러를 보고했는데, 이는 2024년 3분기의 -1120만달러에 비해 소폭 악화되었다. 그러나 조정 희석 EPS는 전년 동기의 -0.12달러에서 -0.10달러로 개선되어 분석가 예상치인 -0.17달러를 상회했다.

MP 머티리얼스의 2025년 3분기 부문별 성과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채굴 및 가공 작업을 포함하는 머티리얼스 부문은 3160만달러의 매출과 조정 EBITDA -145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매그네틱스 부문은 2190만달러의 매출에 +950만달러의 조정 EBITDA로 다운스트림 운영의 잠재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

NdPr 판매량은 525톤으로 2024년 3분기의 404톤에서 증가했으며, 실현 가격은 전년 동기의 47달러/kg에서 59달러/kg으로 상승하여 분리된 희토류 제품에 대한 개선된 시장 상황을 반영했다.

◆ 2026년 중반 중희토류 분리 능력 가동...연간 EBITDA 6억5000만달러 목표

MP 머티리얼스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여러 전략적 개발을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 구매 가격 계약은 2025년 10월 1일에 시작되어 가격 보호 및 매출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MP 머티리얼스는 애플로부터 4천만달러의 선불금을 받아 재무 상태를 강화하고 전략적 방향을 입증했다.

MP 머티리얼스의 중희토류 분리 장비 [사진 = 업체 홈페이지]

MP 머티리얼스는 또한 중희토류 분리 능력을 개발하고 있으며, 디스프로슘 및 테르븀 분리를 위한 초기 용량 200+톤은 2026년 중반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희토류로의 이러한 확장은 회사의 기존 경희토류 운영을 보완할 전망이다.

MP 머티리얼스는 인디펜던스 시설 시운전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 초기 상업용 자석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러한 수직 통합은 희토류 공급망에서 더 많은 가치를 확보하고 중국 가공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MP 머티리얼스는 회사의 전략적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현재의 재정적 어려움은 일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래 EBITDA 잠재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MP 머티리얼스는 인디펜던스 시설, 최소 가격 책정 계약, NdPr 가격 인상, 업스트림 확장 및 자성 재료 성장으로 인해 연간 EBITDA 잠재력이 6억5000만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

MP 머티리얼스의 연간 EBITDA 잠재력 [자료 = 업체 홈페이지]

경영진은 2025년 4분기에 수익성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하며, 자석 매출은 2026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MP 머티리얼스는 연간 자석 생산 능력을 1만톤으로 목표하고 있다.

◆ 투자 리스크와 전망

최근 한 달간 MP 머티리얼스와 라마코 리소시스 주가는 각각 7.16%, 56.43% 하락했다. 두 기업의 주가는 10월 초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위협했을 때 급등했지만, 이후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되면서 상승세가 사라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말 무역 협상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일부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희토류 관련 기업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MP의 경우 미국 정부와의 장기 협력과 가격 하한선 보장으로 이러한 변동성 위험이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한다.

미국 정부의 공급망 재편 의지, 국방부와의 안정적 파트너십, 사우디 프로젝트를 통한 글로벌 확장, 수직적 통합을 통한 마진 개선 가능성을 고려할 때, MP 머티리얼스는 중장기적으로 미국 희토류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다만 투자자들은 올해 이미 300% 이상 급등한 주가 수준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중국의 시장 지배력이라는 구조적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로젝트 실행 위험과 희토류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토류가 전기차, 국방, 반도체 등 미래 핵심 산업의 필수 소재라는 점, 미국이 중국 의존도 탈피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MP 머티리얼스의 장기적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구조적 성장 동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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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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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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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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