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포 굿' 개봉 맞춰 글로벌 팬층과 접점 확대
엘파바·글린다 쿠키 등장, 위키드 테마 콘텐츠 추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이 세계적으로 흥행한 뮤지컬 영화 '위키드(Wicked)'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컬래버는 위키드의 두 번째 파트인 영화 '위키드: 포 굿' 개봉에 맞춰 유니버설 프로덕트 & 익스피리언스와 협업해 기획됐다. 두 지식재산권(IP)이 '마녀'를 공통 소재로 한 만큼 세계관과 비주얼 측면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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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이 뮤지컬 영화 '위키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데브시스터즈] |
이번 컬래버 업데이트를 통해 영화 속 캐릭터 '엘파바'와 '글린다'가 새로운 마법형 쿠키로 '쿠키런: 킹덤'에 합류한다. 엘파바 쿠키가 길고 검은 망토를 두르고 빗자루를 잡아 날아가거나 글린다 쿠키가 비눗방울과 함께 우아하게 이동하는 등 두 캐릭터의 영화 속 포인트를 쿠키 스킬로 만나볼 수 있다.
몰입감 높은 위키드의 서사를 경험할 수 있는 인게임 콘텐츠도 다채롭게 추가됐다. '스토리 배틀' 모드에서는 컷신으로 구현된 위키드의 주요 스토리를 따라 전투가 진행된다. 용감한 쿠키와 케이크 들개는 갑자기 불어닥친 거센 폭풍으로 쿠키 하우스와 함께 오즈의 땅에 떨어지고 시즈 대학에 입학하는 엘파바 쿠키, 글린다 쿠키를 만나 그들의 여정에 합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용자 간 대결(PvP) 모드 '아케이드 아레나'도 오픈됐다. 오는 12월 30일까지 일주일 간격의 시즌제로 운영되며, 각 시즌 테마에 맞춰 조건에 맞는 쿠키를 활용해 유저 간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전투 보상으로 지급되는 상자를 통해 위키드 컬래버 쿠키의 영혼석을 획득할 수 있다.
위키드의 감각이 가득 담긴 쿠키성 스킨과 데코레이션 등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글린다의 비눗방울과 스위트룸, 쉬즈 대학 건물, 오즈의 마법사 성 꼭대기 층 등의 데코는 쿠키와의 상호 작용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OST가 함께 재생된다. 또한 축음기 데코를 활용해 꿈꾸는 별무리섬의 배경음악을 위키드의 인기 넘버인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로 변경할 수도 있다.
컬래버 기간에 진행되는 '에메랄드 시티 초대장 모으기' 미션 이벤트에서는 엘파바·글린다 쿠키와 해당 영혼석을 비롯해 데코, 스킨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컬래버를 기념한 다양한 연계 이벤트도 열린다. 국내에서는 전국 CGV에서 영화 상영 전 위키드 X 쿠키런: 킹덤 버전의 에티켓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고, 영화 '위키드: 포 굿'을 관람했거나 '쿠키런: 킹덤' 콤보 상품을 구매한 관객에게 인게임 재화 쿠폰을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대만 유저 대상 '위키드: 포 굿' 단체 관람 이벤트와 태국 내 SNS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