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서 새해 군정 운영계획 발표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24일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약속했다.
최 군수는 이날 시정 연설을 통해 "4대 핵심 전략에 집중해 안전, 생활 편의,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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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연설 하는 최재형 보은군수. [사진=보은군] 2025.11.24 baek3413@newspim.com |
그는 "군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소방 교육대 건립과 광역 상수도 도입을 추진하고 용천산 이평 근린공원 조성과 자전거길 명품화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누림 플랫폼과 지역 활력 타운을 통해 주거·복지·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여, 생활 품격도 높인다.
최 군수는 "귀농·귀촌 인구 유치에도 힘써 청년 농촌 보금자리와 스마트 경영 실습 농장을 조성해 안정적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확대,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1000억 원 규모 충북형 지역 성장 펀드 출자 및 창업 공간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 분야에서는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와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농업 분야는 스마트 과수원 특화 단지 조성과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운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최 군수는 "관광 활성화에도 주력해 보은벚꽃길축제, 대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사계절 문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속리구곡 관광길, 비룡 호수 관광 단지, 국립 숲체원 유치 등을 통해 산림 관광 거점을 육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더 나은 보은, 함께 성장하는 보은'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은군은 2026년 예산 4423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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