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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치권 "중대 선거구 확대로 소수정당 기회 열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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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광산구 라선거구 3명→2명 추진 움직임에
조국혁신당·진보당 "기득권 정당 독점 완화해야"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지역 정치권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대선거구제 확대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적 다양성 확보와 거대 양당의 기득권 독점 완화를 위해 3~5인 중대선거구제 확대 및 이를 위한 즉각적인 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투표 [사진=뉴스핌 DB]

이어 "지난 선거에서 3명의 구의원을 선출했던 광산구 라선거구(비아동, 신가동, 신창동)를 다시 2명을 선출하는 선거구로 환원하는 내용의 초안에 대해 각 정당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3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되돌리는 것은 민주주의를 거스르는 시대 착오"라며 "소수 정당 및 다양한 정치 세력이 지방의회에 진출할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도 같은 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2인 선거구는 특정 정당의 독점을 고착시키고 실질적 경쟁을 봉쇄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혁신당 광주시당은 이번 2인 선거구 확대 추진은 광주의 정치개혁 성과를 훼손하고 지역 민주주의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시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규탄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개혁진보4당은 최근 '정치개혁 연석회의'를 출범시키며 ▲결선투표제 도입▲중대선거구제 확대▲교섭 단체 기준 정상화 등을 공동 의제로 채택한 바 있다.

bless4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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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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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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