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NC, 로건과 결별... 라일리·데이비슨은 재계약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3·2024시즌 각각 활약한 페디·하트 재영입 가능성 낮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NC가 결국 로건 앨런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팀은 재계약 논의 자체를 접었을 뿐 아니라, 통상 외국인 선수에게 행사하는 보류권 역시 사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완전한 이별을 선택했다.

NC는 25일 "라일리 톰슨과 맷 데이비슨에게는 보류권 관련 의사를 전달했고, 로건과는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라며 "선수의 향후 커리어를 존중하고자 보류권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외국인 선수 교체가 아니라, 구단이 로건의 거취 선택권을 온전히 돌려주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라일리 톰슨 [사진 = NC]

올 시즌 NC 선발진의 핵심은 단연 라일리였다. 그는 30경기에 등판해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코디 폰세(한화)와 함께 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외국인 에이스다운 위력을 선보였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긴 했지만, 데이비슨도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슨은 131경기에서 타율 0.306, 홈런 46개, 119타점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는 성적이 떨어졌으나, 올해 112경기에 나서 타율 0.293 36홈런 9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5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NC는 두 선수 모두를 다음 시즌에도 전력의 핵심으로 보고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NC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이 지난 9월 27일 광주 KIA와의 경기에서 4회 솔로 홈런을 기록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NC] 2025.09.27 wcn05002@newspim.com

반면 로건은 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이력 덕분에 시즌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나, 정작 KBO 첫 시즌에서는 32경기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3으로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구단 내부에서도 활용 가치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고, 시즌 종료 직후부터 결별 수순이 점쳐져 왔다.

다만 NC는 로건이 KBO리그의 타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보류권은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로건 앨런. [사진=NC]

이제 시선은 자연스럽게 '로건의 대체자'로 이동한다. 시즌 종료 후 NC는 과거 KBO리그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던 에릭 페디(밀워키·2023 KBO MVP), 그리고 작년 시즌 뒤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던 카일 하트(샌디에이고)와 연결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두 명 모두 복귀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샌디에이고가 하트와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국내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는 듯했지만, 구단이 최근 계약 구조를 수정해 다시 하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사실상 컴백 가능성은 사라졌다.

페디도 사실상 힘들다는 결론이다. 페디는 올해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랜타, 밀워키에서 총 32경기(24선발)에 나서 4승 13패 평균자책점 5.49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현재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페디에게 NC는 "의사를 명확히 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페디 측은 "MLB 오퍼를 더 기다리고 싶다"라는 뜻을 전해왔다. 구단 입장에서는 무기한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NC는 페디·하트가 아닌 새로운 외국인 투수 시장에서 빠르게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하는 처지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