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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더 속 12.3 비상계엄] 계엄 1년, 여당에서 야당으로… 국민 신뢰 잃은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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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국민의힘
- 계엄 이후 1년 간의 여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입장 발표를 앞두고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4.12.12 leehs@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앞둔 지금의 국민의힘 공식 입장은 "위헌·위법한 계엄에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기조와 동시에, 당 차원의 명확한 사과에는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가 공존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04 pangbin@newspim.com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7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2024.12.07 leehs@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검사·감사원장 탄핵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있다. 2024.12.05 leehs@newspim.com

계엄 직후 국민의힘 지도부는 비상계엄 조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위헌·위법한 계엄에 관여한 인사들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투표에 찬성 의사를 밝힌 7인의 국민의힘 의원. 왼쪽 위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조경태, 왼쪽 아래 김재섭, 진종오, 한지아. 2024.12.13 leehs@newspim.com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 의견을 밝힌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임종득 의원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12.14 leehs@newspim.com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22 mironj19@newspim.com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규탄하고 있다. 2024.12.27 choipix16@newspim.com

다른 한편으로는 국회 계엄 해제 요구에 앞장섰다는 점을 강조하며, 계엄 자체를 옹호하기보다는 "혼란 최소화와 책임 규명"을 우선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13 pangbin@newspim.com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민원실 앞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2025.01.16 pangbin@newspim.com

계엄 1년을 전후해 당 내부에서는 "계엄은 잘못이었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반성과 사과 요구가 수도권 광역단체장과 중진들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저녁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6.02 2025.06.02 pangbin@newspim.com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선대위원장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양향자, 안철수, 김용태, 나경원, 권성동. 2025.06.03 mironj19@newspim.com

그러나 지도부는 강경한 대여 투쟁과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며, 계엄에 대해 선명한 사과를 할 경우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공식적인 전면 사과에는 선을 긋는 분위기가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당선된 송언석 의원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두 팔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7 pangbin@newspim.com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특검의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03 pangbin@newspim.com

당내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과 계엄 사태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요구하는 목소리, 반대로 계엄을 일정 부분 옹호하거나 최소한 공개 사과는 피하자는 목소리가 충돌하면서 계엄 문제를 둘러싼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2025.11.25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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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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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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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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