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빅웨이브로보틱스, '이노베이션 랩' 개소..."피지컬 AI 기술 현장 적용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RaaS(Robotics as a Service) 플랫폼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빅웨이브)가 차세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랩'을 공식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이노베이션 랩은 특히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질적인 현장 투입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기존 휴머노이드가 연구·전시 중심으로 활용돼 왔던 한계를 넘어, 빅웨이브는 제조·물류·서비스 등 산업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해 환경 인식, 자율 동작 생성, 안전 협업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가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비정형적이고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노베이션 랩. [사진=빅웨이브로보틱스]

또한 빅웨이브는 자사의 AI 에이전트 기술인 '솔링크'를 중심으로, 기존 레거시 로봇들과의 통합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솔링크는 다양한 제조 현장에 설치된 산업용 로봇들과 휴머노이드 로봇 간의 역할 분담과 협업을 조율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로, 작업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각 로봇의 역량에 따라 최적의 작업 분배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도, 새로운 로봇 도입에 따른 전환 비용을 최소화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빅웨이브는 향후 이노베이션 랩을 중심으로 가상환경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실제 데이터를 반영한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술의 현장 적합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솔링크를 AI 기반 서비스 허브로 확장하여, 작업 최적화, AI 비전 인식, 원격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까지 지원하는 통합 로봇 AI 서비스 운영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빅웨이브 관계자는 "단순히 로봇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기존 산업 생태계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능형 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휴머노이드와 레거시 로봇이 함께 일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핵심 기술이 바로 솔링크며,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피지컬 AI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