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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다이렉트 강등만은 피해라"... 대구·제주 운명의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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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제주, 9위 울산과 원정 경기···무승부만 거둬도 최하위 피해
12위 대구, 8위 안양과 홈 경기···승리 후 제주 패배 시 11위 확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리그1이 마침내 험난한 여정을 마무리한다. 30일 열리는 최종 38라운드에서는 단 한 팀에게만 시련인 자리, 즉 '다이렉트 강등'의 운명이 확정된다.

K리그1은 30일 오후 2시(파이널B)와 오후 4시 30분(파이널A) 전국 6개 구장에서 최종 38라운드를 치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구 지오바니가 23일 제주와 파이널B 37라운드 맞대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1.23 zangpabo@newspim.com

시선은 지난 37라운드에서 순위 확정을 짓지 못한 11위 제주(승점 36)와 12위 대구(승점 33)에게 쏠린다. K리그1은 리그 12개 팀 중 최하위가 다음 시즌 K리그2로 곧바로 떨어진다. 11위는 K리그2 2위와, 10위는 K리그2 PO 승자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따라서 두 팀의 마지막 결과는 단순한 1경기 이상의 무게를 갖는다. 한 시즌의 성패는 물론, 구단의 중·장기 계획까지 흔들릴 수 있는 중대 분기점이다.

현 상황만 놓고 보면 제주의 잔류 조건이 훨씬 간단하다. 38라운드에서 패하지 않으면 11위를 지킬 수 있다. 반면 대구는 무조건 승점 3을 따내고, 제주가 패해야만 승점 동률을 만들며 다득점(대구 45득점·제주 39득점)에서 앞서 1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제주의 경우 비겨도 되는 '유리한 고지'지만 최근 팀 분위기는 부정적이다. 김정수 감독대행 체제 이후 이어지는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다.

두 팀은 37라운드에서 이미 '운명의 조우'를 가졌다. 제주가 선제골을 넣고도 대구 지오바니에게 후반 23분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는 최종전으로 강등 싸움을 끌고 온 결정적 장면이 됐다.

[서울=뉴스핌] 지난 8일에 열린 대구와 광주의 경기에서 김현준이 추가 시간에 극장골을 넣은 뒤 대구 선수들이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5.11.08 wcn05002@newspim.com

대구는 최종전에서 안양과 홈에서 맞붙는다. 잔류 희망을 향한 팬들의 염원은 매진으로 연결됐고, DGB대구은행파크는 시즌 중 가장 뜨거운 분위기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대구가 마지막 경기에서 드라마를 연출한다면 이는 K리그 승강제 역사에 남을 반전이다. 최하위로 떨어진 지난 5월 18일 이후 한동안 11위와 승점 차가 14점까지 벌어졌고, 이는 승강제 도입 후 가장 큰 격차였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두 자릿수 격차 뒤집기'에 도전하는 셈이다.

상대 안양(승점 48)은 승격 첫해 잔류를 확정해 부담이 덜하다. 게다가 원정 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로테이션 가능성도 높아 대구에게는 호재다. 그러나 변수는 한 가지 있다. 에이스 세징야의 출전 여부다.

세징야는 이달 초 허리·무릎 통증으로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고, 최근 두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회복세는 있지만 아직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다. 내부적으로는 후반 교체 카드로라도 투입시키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대구 관계자는 "세징야는 안양전뿐 아니라 승강 PO까지 바라보고 있다. 하루 전이라도 훈련에 참여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지난 9월 28일 제주와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신상은이 득점한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9.28 wcn05002@newspim.com

제주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을 찾아 울산HD와 맞붙는다. 9위 울산(승점 44)은 현재 10위 수원FC(승점 42)의 추격을 받고 있어 총력전이 예상된다.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수원FC가 승리하고 울산이 비기면 9위가 바뀐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45점이 되는데 수원FC는 51득점, 울산은 42득점이기에 다득점에서 수원FC가 앞서고 있다.

올 시즌 울산은 제주를 상대로 세 차례 모두 승리하며 상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병행해 체력 부담이 있고, 26일 부리람(태국)과의 경기로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온전히 제주전을 대비한 팀과 A·B팀을 섞어 쓰는 울산의 대비 속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울산 노상래 감독대행은 "경기는 누구도 100% 장담할 수 없다. 승부를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서겠다. 선수들에게도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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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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