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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 코스피 2.2조 '투매'…코스닥은 수급 몰리며 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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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천스닥 플랜' 기대감 확산, 바이오·성장주 폭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가 급락한 반면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 속에서 3% 이상 급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32포인트(1.51%) 내린 3926.59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3921선까지 밀리며 낙폭을 키웠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산업생산 지표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28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8.28 포인트(0.96%) 하락하며 3948.63으로, 코스닥은 19.23 포인트(2.19%) 상승한 899.29로 장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10원 상승한 1466.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5.11.28 yym58@newspim.com

수급별로 개인이 1조774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조2381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461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가 2.61% 내린 10만800원, SK하이닉스가 2.21% 내린 53만2000원, LG에너지솔루션이 6.51% 급락한 40만9500원에 마감했다.

HD현대중공업(-3.61%), 네이버(-2.5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9%) 등 대부분의 대형주가 약세였고 KB금융(0.81%), 셀트리온(0.16%) 등 일부 금융·바이오 종목만 선방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1포인트(3.71%) 오른 912.67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1426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5929억원, 기관이 618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업종별로 제조(3.83%), 일반서비스(3.55%), 기계·장비(2.35%), 의료·정밀기기(2.25%), 운송장비·부품(1.61%)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종목별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3.43% 급등한 43만5000원, 코오롱티슈진이 23.95% 오른 8만5400원, 케어젠이 22.99% 오른 8만7200원에 마감했다. 펩트론(5.05%), 에이비엘바이오(7.55%), 리가켐바이오(5.98%) 등 바이오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중심으로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며 "정부와 금융당국이 천스닥 플랜을 준비한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코스닥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고, 코스닥 벤처펀드·국민성장펀드·연기금 비중 확대·세제혜택 등 검토설이 확산되며 기대감이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당국이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시장은 코스닥 환경 개선 방향을 선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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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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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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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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