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현조가 대상과 함께 최저타수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고 황유민은 2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KLPGA 대상 시상식'을 열고 2025시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 |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상을 수상한 유현조. [사진= KLPGA] 2025.11.28 fineview@newspim.com |
▲유현조, 대상과 최저타수상 2관왕 영예
2025시즌의 피날레는 유현조(20)가 장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유현조는 위메이드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올 시즌 평균 타수 69.9368타를 기록해 2021년 장하나(33) 이후 4년 만에 60타대 최저타수상을 받은 선수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유현조는 위메이드 대상 부상으로 현금 2천만 원을, 최저타수상 부상으로 4백만 원 상당의 '바이버 포인트'를 받았다.
![]() |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년연속 인기상을 수상한 황유민. [사진= KLPGA] 2025.11.28 fineview@newspim.com |
▲홍정민, 13억 돌파하며 상금왕…다승왕은 홍정민·이예원·방신실
치열했던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는 홍정민(23)이 상금왕의 영예를 안았다. 홍정민은 시즌 3승, 준우승 3회 등 총 12차례 톱10에 진입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총상금 13억4152만3334원을 기록하며 상금 퀸에 등극했다. 이는 KLPGA 사상 최고 수준의 상금액을 기록한 것이며, 부상으로는 4천만원 상당의 '덕시아나 상품권'을 받았다.
다승왕 경쟁에서는 홍정민, 이예원(22), 방신실(21) 세 선수가 나란히 시즌 3승을 일궈내며 공동 수상했다.
![]() |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인상을 수상한 서교림. [사진= KLPGA] 2025.11.28 fineview@newspim.com |
▲서교림 신인상, 황유민 2년 연속 인기상 수상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서교림(19)에게 돌아갔다.
골프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은 황유민(22)이 차지했다. 황유민은 2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 수상자로는 고지원(21)이 선정돼 한 해 동안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음을 인정받았다.
해외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 우승자 이소미(26), 임진희(27)와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황유민이 '해외특별상'을 수상했다.
정규투어 10년 연속 활동 선수에게 주어지는 'K-10클럽'에는 이소영(28)과 최민경(32)이 가입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