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월가, 내년 인도 주식 '캐치업' 기대

기사입력 : 2025년12월01일 08:12

최종수정 : 2025년12월01일 08: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2월 1일 오전 08시1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30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도가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시장 부진을 겪은 한 해를 보낸 후, 월가의 유수 금융기관들이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시티그룹, 골드만삭스그룹 등은 내년에 기업 실적이 안정되고 정책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인도 시장이 잃었던 영역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기관들 중 하나다.

MSCI인도주가지수와 MSCI신흥시장주가지수의 연간 성과 격차 [자료=블룸버그통신]

인도 시장은 모든 자산군에서 뒤처졌다. 주식은 30년 이상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동종 시장들에 뒤졌다. 루피화는 아시아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다. 채권은 막대한 정부 부채 공급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역내에서 가장 가혹한 미국 관세가 수출업체들의 실적을 타격했고 달러 유입을 둔화시켜 부담을 증폭시켰다.

그럼에도 전환의 초기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성장 지원 조치들이 장기간 이어진 실적 하향 조정의 멈춤과 결합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또한 인공지능 거래에서 빠져나올 가능성이 있는 자금 이동을 대비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와 같은 시장으로 외국인 자금 흐름을 재조정할 수 있다.

신흥시장 펀드에서 인도에 대해 중립에서 약간 비중 확대 입장을 취하고 있는 스테이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앤절라 란 수석 전략가는 "2026년 반등이 점점 더 가능성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실적 하향 조정 사이클은 대체로 끝났으며, 최근 정책 조치들인 금리 인하와 상품용역세(GST) 합리화가 소비와 신용으로 파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MSCI의 인도 지수는 올해 8.2% 상승했으나, 이는 광범위한 신흥시장 벤치마크를 1993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회하는 수치다. 만약 인공지능 관련 수익 중 일부가 거품처럼 보이기 시작한다면, 자금 흐름이 인도처럼 기술 의존도가 낮은 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CLSA의 알렉산더 레드먼 최고글로벌주식전략가는 인터뷰에서 "인도를 둘러싼 대화는 북아시아에서 빠져나온 자금의 잠재적 피난처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거래는 내년 상반기에 해소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남아시아 시장을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11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올해 4.3% 하락한 루피화는 단기 바닥에 접근하고 있을 수 있다. ING은행은 루피화를 역내 통화 중 반등 잠재력이 가장 큰 통화로 보고 있다. 파인브리지인베스트먼트의 안데르스 파에르게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지 채권과 통화가 보다 안정적인 글로벌 환경과 높은 캐리에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평가는 루피화가 일반적으로 연간 약 3~3.5% 약세를 보인다고 최근 밝힌 인도중앙은행(RBI)의 산제이 말호트라 총재의 발언과 대체로 일치하며, 일부 투자자들은 이 범위를 손실이 안정화되기 시작할 시점에 대한 대략적인 가이드로 본다.

2025년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인도 경제는 예상보다 선방했다. 국내총생산(GDP)은 9월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2% 확대되었다고 금요일 발표된 공식 데이터가 보여줬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관세로 인해 내년 회계연도 인도의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 예측치인 6.4%에서 6.2%로 하향 조정했다.

기업 실적도 회복의 잠정적 징후를 보이고 있다. 상위 100개 기업의 이익은 9월 분기에 12% 증가했으며, 이는 예상을 약간 상회하는 수치이자 여러 분기 만에 처음으로 추정치 하향 조정 없이 기록한 것이라고 시티 애널리스트들이 밝혔다. 벤치마크인 NSE니프티50지수는 11월 20일 잠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4년 9월 고점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한때 단연 돋보이는 시장으로 여겨졌던 곳의 급격한 반전이었다. 동종 시장들이 2025년에 강하게 회복하는 동안 인도는 경제가 둔화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루피화를 짓눌러 수년간의 주식 랠리를 식히면서 주춤거렸다.

관세를 넘어선 역풍이 지속되고 있다. 강세를 보이는 달러와 장기화된 무역 긴장이 모멘텀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이달 발표된 데이터는 인도의 총 수출이 10월에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2% 급감했으며, 무역 적자를 사상 최고 수준으로 밀어 올렸음을 보여줬다.

한편 국내 수요 회복과 주식 밸류에이션은 극단적 수준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니프티50은 선행 주당순이익의 20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장기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기록적인 800억달러의 국내 자금 유입이 시장을 지탱해 왔지만, 외국인 매도와 대규모 기업공개(IPO) 러시가 그 자금의 상당 부분을 흡수했다.

UBS그룹의 가우탐 차오차리아 글로벌마켓인도 대표는 이러한 혼합이 시장을 좁은 범위 내에 묶어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주식시장은 삼각형 안에 갇혀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것은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

중앙은행 지원

인도중앙은행은 올해 많은 부담을 짊어져 왔다. 정책금리를 100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하고, 루피화를 방어하며, 유동성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기록적인 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다.

그러나 국채는 뒤처져 왔다. 국채는 루피화 약세와 금리 인하 사이클이 끝나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짓눌려 단지 2.1%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광범위한 신흥시장 채권은 8% 상승했다.

중앙은행의 말호트라 총재가 12월 5일 또 다른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트레이더들은 중앙은행이 대규모 채권 매입을 재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DSP자산운용의 산딥 야다브 채권투자 대표에 따르면, 당국이 3조루피(335억달러)의 증권을 매입한다면 수익률이 현재 수준에서 약 25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