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번역 도입, 디지털·AI 교육
글로벌 화합의 밤으로 교류 촉진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1일터 5일까지 부산 본점과 기장 연수원 일대에서 해외 현지직원 31명을 초청해 '2025 BNK 글로벌 위크(Global Wee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
| BNK금융그룹이 해외 현지직원 31명을 초청해 그룹의 핵심가치와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2025 BNK 글로벌 위크'를 연다. 사진은 BNK금융그룹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5 |
이번 행사는 그룹 기업문화를 해외 근무자에게 확산하고 부산의 금융·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참가자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 소속 직원들이다. 연수 과정에서는 그룹 핵심가치 및 기업문화, 디지털·AI 실습, 내부통제·연체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BNK는 이번 과정에 그룹의 AI혁신(AX) 전략과 연계해 'AI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을 도입했다. 다국적 직원 간 언어 장벽을 줄이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본사 및 미음 IT센터 견학, BNK썸 여자프로농구단 경기 관람, 서울·부산 문화탐방 등 지역 기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2일 본점 스카이홀에서는 참여 직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화합의 밤'을 열어 국가와 지역을 넘어 그룹 구성원 간 교류를 강화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의 금융 DNA와 지역의 따뜻한 정서를 함께 이해할 때 현지에서도 신뢰받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해외 현지 직원이 본사와 연결된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8개국에서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그룹 첫 해외은행법인을 카자흐스탄에 설립했다. 그룹은 현지 맞춤형 디지털 전략과 인재육성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성장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