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보다 18.4억 달러 늘어...6월 이후 지속 증가세
운용수익,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이 주 요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8억4000만달러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의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말 기준 4306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0월 말(4288억2000만달러) 보다 18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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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는 지난 6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2023년 1월(4299억70000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구체적으로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93억5000만 달러(88.1%), 예치금 264억3000만달러(6.1%), SDR 157억4000만달러(3.7%),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3억5000만달러(1.0%) 등으로 구성됐다.
한은은 지난달 외화보유액 증가에 대해 "운용수익,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 중국(3조3397억 달러), 2위 일본(1조3413억 달러),3위 스위스(1조545억 달러), 4위 러시아(7133억 달러), 5위 인도(7001억 달러), 6위 대만(6029억 달러), 7위 독일(5110억 달러), 8위 사우디아라비아(4505억 달러) 등의 순이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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