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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키사이트 52주 최고가 ② 월가 목표가 줄줄이 상향...AI 특수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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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2026 성장 지속, 매출 61억달러 돌파 전망
베어드·웰스파고 등 월가 IB, 목표주가 상향
AI와 6G 성장 기대 속 무선시장 둔화 등 주의

이 기사는 12월 2일 오후 4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키사이트 52주 최고가 ① 반도체·AI·6G 삼박자로 테크 대세주로 떠올라>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낙관적 미래 전망, 장기 목표 상회 예상

▶ 1분기 가이던스, 월가 예상 크게 웃돌아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종목코드: KEYS)는 내년 1월 종료하는 2026 회계연도 1분기에 대해 15억 3000만~15억 5000만 달러의 매출과 1.95~2.01달러의 비GAAP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인 매출 14억 3000만 달러와 조정 EPS 1.83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키사이트의 2026 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이러한 강력한 가이던스는 인수 효과를 제외하고도 전년 동기 대비 10%의 핵심 성장률을 전망하는 것으로, 회사의 기본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입증한다.

▶ 2026 회계연도에 61억 달러 매출 돌파 전망

2026 회계연도 전체에 대해 키사이트는 장기 목표 범위인 5~7%의 상단을 상회하는 성장을 예상한다. 인수를 통한 3억 7500만 달러의 추가 매출을 포함하면 총 매출은 61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최소 10%로 예상되며, 이는 회사의 장기 목표와 일치한다. 애널리스트들은 키사이트의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가이던스 성향을 감안할 때 실제 실적은 이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코이핀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2026 회계연도 매출액과 EPS는 61억 9000만달러와 8.09달러로 각각 15.12%, 12.98% 증가한 뒤에 2027 회계연도에는 65억 7000만달러와 9.23달러로 각각 6.21%, 14.12% 성장이 예상된다. 이어 2027회계연도에는 69억 5000만달러와 10.33달러로 증가세가 5.76%와 11.87%로 각각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월가의 일제 환호...목표가 줄줄이 상향

▶ 베어드, 지속적 회복세 강조

베어드는 키사이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205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강력한 4분기 실적과 핵심 주문의 12% 가속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베어드는 테스트 및 측정 시장의 회복이 4분기에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며, AI 관련 수요가 2026 회계연도에 가장 높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키사이트의 보수적 접근을 고려할 때 2026~2027 회계연도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 웰스파고, 최대 상향폭 기록

웰스파고는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90달러에서 22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35달러 인상은 이번 실적 발표 후 월가 투자은행 중 가장 큰 폭이다.

웰스파고는 4분기 15억 3300만 달러의 강력한 수주 모멘텀을 강조하며, 키사이트를 AI 기반 800G/1.6T/3.2T 기술, 실리콘 포토닉스, 6G 연구 및 양자 컴퓨팅의 수혜주로 평가했다. 새로운 목표가 225달러는 2027년 캘린더 연도 EPS 추정치인 10달러의 약 23배를 반영한다.

웰스파고는 2026 회계연도 추정치를 매출 56억 8000만 달러, EPS 7.88달러에서 61억 1000만 달러, 8.40달러로 각각 상향했으며, 2027 회계연도 추정치도 60억 4000만 달러, 9.11달러에서 64억 9000만 달러, 9.73달러로 올려 잡았다.

▶ UBS, 시장 전환점 주목

UBS는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230달러로 인상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의 가속화되는 성장과 무선 및 자동차 시장의 역풍 해소를 주요 상향 조정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총 이익률이 64.3%를 기록하며 UBS 예상치 63.6%를 상회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이는 관세 영향이 예상보다 미미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UBS는 "무선 및 자동차 시장의 이전 역풍이 해소되거나 반전된 반면 AI 및 데이터센터 수요가 계속 가속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키사이트 사업의 전환점을 강조했다.

▶ 제프리스, AI 성장 동력 부각

제프리스는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195달러로 높였다. 제프리스는 AI를 키사이트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지목하며, AI 기반 인프라 투자가 향후 수년간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프리스는 AI 워크로드의 빠른 확장이 전체 기술 스택에서 첨단 설계, 테스트, 검증 수요를 촉진하고 있으며, 이는 키사이트의 공략 가능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골드만삭스, 최고 목표가 제시

골드만삭스는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며 232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키사이트가 지속적인 경기 회복과 데이터센터, 항공우주 및 방위 시장의 강력한 수요로부터 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산업 및 무선 부문을 포함한 사업 부문 전반의 광범위한 강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높은 이익률과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전환에도 불구하고 키사이트 주가가 연초 대비 11% 상승에 그쳐 S&P 500의 14% 상승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며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14개 투자은행(IB) 중 2곳이 '강력 매수', 8곳이 '매수', 4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210.94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6.94%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232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58.23달러이다.

◆ 투자 리스크...시장 포화와 거시경제 변수

키사이트 투자 시 무선 시장 성장 둔화 가능성, 거시경제 불확실성, 공급망 및 지정학적 리스크, 경쟁 심화 등 고려해야 할 요인도 분명히 존재한다.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의 전자 계측 장비 [사진 = 업체 제공]

우선 무선 시장의 안정화는 향후 성장 둔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5G 투자 주기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 부문의 성장률이 4~6% 수준으로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는 고객들의 자본 지출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해처럼 특히 경기에 민감한 산업 고객들의 투자 결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부족과 지정학적 긴장은 여전히 생산 및 배송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다. 국제 무역 규제와 수출 통제 강화는 특정 시장에서의 사업 활동을 제약할 수 있으며, 특히 중국과 관련된 규제 변화는 회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AI 및 반도체 테스트 분야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기존 경쟁사들의 기술 개발과 신규 진입자 증가는 가격 압력과 시장점유율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

◆ 장기 관점의 선별적 접근 전략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는 AI 인프라, 차세대 통신, 반도체 테스트라는 세 가지 구조적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장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 강력한 4분기 실적과 낙관적인 가이던스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키사이트의 2025회계연도 4분기와 2025회계연도 주요 성과 [자료 = 업체 홈페이지]

27억 달러의 수주잔고와 전략적 인수를 통한 역량 강화는 중장기 성장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6G 개발이라는 메가트렌드는 향후 수년간 키사이트에게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무선 시장 포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의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지만, 회사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재무 구조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완충장치를 제공한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은 키사이트의 펀더멘털과 성장 전망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반영한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 키사이트는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AI와 차세대 통신 기술이라는 거대한 성장 물결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기업으로, 포트폴리오 내 핵심 기술주로서 고려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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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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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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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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