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는 한승원 에이치제이(HJ)컬쳐 대표를 제2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한승원 신임 회장은 창작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라흐마니노프' 등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을 개발하며 국내 창작 뮤지컬의 저변 확대와 해외 진출을 이끌어온 인물로 평가된다. 해외 라이선스 수출과 공동제작 경험을 통해 한국 뮤지컬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제작자라는 점에서도 업계의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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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한승원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신임 회장. [사진=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2025.12.04 moonddo00@newspim.com |
한 회장은 "뮤지컬은 수많은 창작자와 스태프, 배우들이 협력해 완성되는 종합예술이지만, 그 중심에는 제작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제작사가 있다"며 "협회는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산업 구조를 정비하고, 창작자와 제작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사 간의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 특히 '뮤지컬진흥법' 제정 논의와 제도적 지원 확대를 통해 한국 뮤지컬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한 회장 선출과 함께 제2기 임원진 구성도 마무리했다. 윤홍선 에이콤 대표가 부회장을 맡으며, 비상임 이사로는 강병원 라이브 대표, 김미혜 샘컴퍼니 대표, 신동원 에스앤코 대표, 정인석 아이엠컬처 대표, 유인수 연우무대 대표, 노재환 콘텐츠플래닝 대표가 선임됐다. 임원 임기는 4년이다.
2021년 11월 출범한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는 국내 주요 뮤지컬 제작사들이 참여하는 독립적 협의체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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