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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②국채시장의 연준 '냉대', 주식과 다른 태도

기사입력 : 2025년12월08일 11:13

최종수정 : 2025년12월08일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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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 되찾은 주식시장, 산타랠리 기대
"연준의 분열상, 매파적 인하는 악재"
오라클과 브로드컴 결산, AI주 점검
오픈AI와 알파벳 진영 성적표 의미

이 기사는 12월 8일 오전 11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②국채시장의 연준 '냉대', 주식과 다른 태도>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FOMC에서는 정책금리 결정과 점도표도 공개된다. 점도표는 FOMC 위원 각자가 예상하는 정책금리 수준을 점으로 찍어 표시한 그래프다. 중앙값이 위원들의 컨센서스로 읽힌다. 금융시장은 12월 1회를 포함해 내년까지 총 3차례 인하를 예상한다.

올해 9월 종전의 점도표는 위원 간 '분열의 단면'에 가까웠다. 중앙값은 있어도 대부분위 위 아래로 흩어져 중심이 없는 형국과 같았다. 노무라의 데이비드 사이프 이코노미스트는 "반대표가 몇 표가 나오느냐가 흥미로울 것"이라며 "시장에 반영된 인하 기대가 너무 높다"고 했다.

◆평온한 주식

이번 FOMC에서 불확실성이 돌출된다면 최근 평온을 되찾은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 BofA의 자산군별 종합 스트레스 지표(GFSI마켓리스크 지표)는 마이너스로 떨어져 연준의 금리 인상 시작(2022년 3월)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자산시장 전반의 압박감이 크게 후퇴했다는 거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GFSI 마켓 리스크 지표 [자료=블룸버그통신]

주식시장은 산타 랠리도 기대 중이다. 지난주까지 미국 주식펀드에 12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네이션와이드에 따르면 1980년 이후 12월 마지막 5거래일과 1월 첫 2거래일(산타랠리 기간) 동안 S&P500은 73% 확률로 상승했다고 한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맨디 쉬 파생상품 시장정보 책임자는 "분열된 연준, 혹은 매파적 성격의 금리 인하가 연말 변동성 확대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올해 4월 이후 주식시장의 가장 큰 폭의 변동성 급등은 11월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 뒤였다고 상기했다.

◆AI주 점검

이번 주는 FOMC 외에도 오라클(ORCL)과 브로드컴(AVGO)의 결산 결과(각각 10일, 11일)에도 이목이 쏠린다. 양사의 주가는 동일하게 인공지능(AI) 테마를 공유하지만 주가 흐름은 정반대다. 오라클은 11월 한 달 30%가량 빠졌지만 브로드컴은 20% 넘게 올랐다.

오픈AI 관련주 바스켓과 알파벳 관련주 바스켓의 올해 주가 성과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오라클 주가의 연초 이후 추이 [자료=코이핀]

AI 데이터센터 증설을 계획 중인 오라클과 맞춤형 반도체 제조사인 브로드컴은 각각 AI 경쟁 구도의 양대축인 오픈AI 진영과 알파벳 진영을 등에 진 회사다. 최근 오픈AI 진영은 부채를 동반한 적극적인 확장이 되레 부담이 돼 주가가 부진하다.

오리온의 팀 홀란드 최고투자책임자는 "지금이 [AI] 버블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초기라고 본다"며 "오라클 실적이 [오히려 관련 우려를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AI 설비투자는] 다년 사이클이라며 최소 2026년까지, 어저면 그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라클과 브로드컴 외에도 최근 엔비디아가 인수를 발표한 반도체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SNPS)도 실적(10일)을 공개한다. 시놉시스 주가는 11월 한 달 동안 15% 하락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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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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