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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누가 뛰나] 제천시장, 보수 텃밭에서 민주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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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이후 현역 연임 실패...국힘 8명·민주 2명 거론
김창규 시장·이상천 전 시장 재격돌 성사 여부 최대 관심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장 선거의 관심사는 민선 5기 이후 연임을 허용하지 않는 민심이 이번에는 어떻게 바뀔지 여부다.

제천은 탄핵 정국 이후 치러진 지난 조기 대선에서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득표율이 3.45%p 차이로 앞설 정도로 전통적인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그러나 과거 시장 선거에서 현직에게 매서운 민심이 재선 실패로 이어진 전례가 있어 이번 선거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국힘의힘 제천시장 후보군. 사진 위 왼쪽부터 김창규·이동옥·박영기·이재우·이충형 최지우·이찬구·송수연 씨. [사진=뉴스핌DB] 2025.12.10 choys2299@newspim.com

 ◆ 국민의힘, 김창규 시장에 도전장 들이미는 다수 후보들

제천이 전통적인 보수 진영의 색채가 강한 것을 반영하듯 국민의힘 시장 출마에 상당수 후보자들이 자천타천거론되고 있다.

먼저 김창규 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이충형 중앙당 대변인,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 위원장, 송수연 제천시의회의원이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이동옥 현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재우 현 기획재정부 과장, 최지우 변호사 등도 출마 가능성을 내비추고 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당선된 김창규 시장은 3조 4000억원 투자 유치와 고려인 이주 정착, 경로당 점심 사업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김 시장은 자신이 유치한 의림지 복합리조트와 금성 성내리 관광 휴양형 리조트 등 대규모 숙박시설과 기업 유치로 인한 고용 창출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 '두 배 잘사는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으나 민선 5~7기 전임 시장들이 잇따라 재선에 실패한 전례를 깰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가장 큰 성과로 내세우는 4조원의 투자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가 낮고 엄태영 의원과의 관계에 있어 파열음이 끊이지 않아 당내 기반이 확고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은 공무원 출신으로 행정 경험이 많고, 민심 흐름과 상황 판단이 빠르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시의회의장 자격으로 각종 행사에서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늘리면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지난달 출범한 제22기 민주평통 제천시협의회의 당연직 자문위원에서 제외된 사실이 약점으로 작용할지 우려되고 있으나 자신은 시장에 출마해 종합 병원을 유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꾸준하게 사회 단체 활동과 생활 밀착형 정치를 펼치면서 시민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천을 독립 유공 지역으로 지정하자'고 주장하며 국회에서 학술 세미나를 여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반면 그동안 각종 선거에 자주 등장했으나 번번이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 KBS 파리 특파원과 인재개발원장 등 오랜 언론 생활을 통해 다져진 중앙 무대의 인맥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6월 대통령 선거에서 김문수 후보의 대변인을 맡아 활약한 데 이어 중앙당 대변인에 다시 발탁돼 중앙 무대에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출마를 결심한 송수연 제천시의회의원은 정당이나 정파적 이해관계 없이 정치적인 주관이 뚜렷한 당찬 여성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을사오적에 비유하며 권 원내대표의 출당 서명 운동을 펼치는 등 젊은 정치인으로서 거침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시장직에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송 의원은 막강한 후보들을 상대로 먼저 경선을 충실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직에 있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024년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등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공직 경험을 살려 고향인 제천을 위해 기회가 있으면 일하고 싶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제천은 인구 소멸 지역이고 노인 인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결국 국가든 민간이든 외부에서 많은 자원을 갖고 우리 지역에 좀 보탬이 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이 부지사는 공직자로서 출마 여부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하면서 여지를 남겼다.

"늘 고향을 생각하고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도움되도록 일해왔다"는 이재우 기획예산처 총사업비과장은 기획예산처에만 20년 정도 있다가 여러 업무를 접하는 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해 찾아오는 권석창 전 의원을 비롯해 이후삼 전 의원에 이어 최근에는 엄태영 의원과 교분이 잦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출마설이 돌고 있는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그러나 이 과장 역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제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라며 "인구 소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을 위해서는 역량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해 자신이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변호를 맡고 있는 최지우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최근 제천에 별도의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꾸준히 주민 접촉에 나서고 있다.

2024년 제천·단양 국회의원선거 예비 후보였던 그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여러 방안을 놓고 주위에서 도와주시는 분들과 고심하고 있다"라며 지방선거 출마 자체는 부인하지 않고 있으나 현재 김건희 여사 재판 진행 등의 일정으로 사실상 출마는 어렵지 않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제천시장 선거는 충북도당위원장을 맡은 엄태영 국회의원이 자신의 안방을 반드시 수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나 이재명 정부에서의 민주당 진보진영의 결집도 만만치 않아 각 당의 공천과 경선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군. 이상천(왼쪽)·전원표 씨. [사진 =뉴스핌DB] 2025.12.10 choys2299@newspim.com

◆ 민주당, 이상천 전 시장과 전원표 지역위원장 대결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여론 조사에서 월등히 앞섰던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전 시장이 막상 투표 결과 4.26%p 차이로 현 김창규 시장에 패해 권토중래를 노리는 이 전 시장과 제천, 단양의 민주당 대표를 자임하는 전원표 지역위원장과 후보 자리를 놓고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출사표를 던진 이 전 시장은 이번에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제천 시청에서 잔뼈가 굵어 풍부한 행정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재임 시 충북자치연수원 유치, 제천비행장 군사시설 용도 폐지, 예술의전당 건립, 제3산업단지 완공과 기업유치 등의 성과를 올렸다.

그가 가끔씩 올리는 SNS의 글에는 지역 정치인으로는 드물게 200~300개의 '좋아요'와 50~70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고정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2022년 6.1 지방선거 패배 후 '참좋은 복지재단'에서 사회 봉사 활동에 전념하며,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의원을 지낸 전원표 제천, 단양 지역위원장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 민주당의 정통성을 지키고 지지 세를 확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친명' 계 국회의원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내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어 앞으로 선거 과정에서 극적인 화합을 이뤄낼지도 관심사다.

이경용 전 환경청장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이 돌고 있으나 본인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출마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과거처럼 현직 시장이 재선에 실패하는 관행이 이번에는 깨질지 주목된다"며 "경제 활성화와 복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게 유권자들의 분위기인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제천시장 선거는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에서 현직 프리미엄과 다수 후보 간 경쟁, 그리고 민주당의 반격이 맞물리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choys22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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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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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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