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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12월 10일자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중국 대형은행 다수가 2025년 중간 배당 및 배당금 지급 방안을 잇달아 공시하고, 실제 집행에 나섰다.
상장 은행 중간 배당의 '주력군'으로 꼽히는 6대 국유은행의 이번 중간 현금 배당 총액은 2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배당 비율은 모두 모회사 순이익의 30% 수준을 유지했다. 이들 은행 가운데 다수가 12월 중 실제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반기보고서 및 관련 공시에 따르면, 6대 국유은행의 2025년 중간 현금 배당금 총액은 2046억5700만 위안에 달한다.
그 중 중국공상은행(601398.SH/1398.HK)이 503억9600만 위안으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건설은행(601939.SH/0939.HK)이 486억500만 위안), 중국농업은행(601288.SH/1288.HK)이 418억2300만 위안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행(601988.SH/3988.HK), 중국우정저축은행(601658.SH/1658.HK), 교통은행(601328.SH/3328.HK)의 중간 배당금은 각각 352억5000만 위안, 147억7200만 위안, 138억1100만 위안이다.
12월은 국유 대형은행들의 중간 배당금 집중 지급 시기다. 현재 4개 국유 은행이 구체적인 배당 일정을 확정했다.
중국은행과 건설은행은 모두 12월 11일 A주 현금 배당을 완료한다. 그 중 중국은행은 주당 0.1094위안(세전)을 배당하며, 총액은 약 261억200만 위안이다. 건설은행은 주당 0.1858위안을 배당해 총 39억3600만 위안을 지급한다.
공상은행과 농업은행은 오는 12월 15일 A주 중간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상은행은 주당 0.1414위안을 배당하며 총 381억2300만 위안을, 농업은행은 주당 0.1195위안을 배당해 총 381억5000만 위안을 지급한다.
이밖에 교통은행과 우체저축은행의 배당 방안은 이달 중 열릴 주주총회에서 심의·통과될 예정이다. 우체저축은행은 배당금을 2026년 1월 12일에 지급할 계획을 이미 명확히 했다.
난카이대학(南開大學) 금융학과 톈리후이(田利輝) 교수는 "국유 대형은행의 중간 배당 시행은 자본시장의 고품질 발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이는 올해 상장은행들의 경영이 안정적이고 현금 흐름이 풍부하다는 점을 직접적으로 방증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번 조치는 시장에 '경영이 효율적이고 주주 환원 의지가 확고하다'는 긍정적 신호를 전하며,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실적 안정–배당 확대–가치 회복'의 선순환 구조에 새 동력을 주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