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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년 9855억원 확보…'정착·산업·공간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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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조1785억원보다 1930억원 감소
올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내년 새만금 신항만 개항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새만금 분야 국가예산으로 35개 사업 총 9855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지난해 1조1785억 원보다 1930억 원 줄어든 규모지만,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등 대규모 SOC 사업이 종료된 상황에서도 신규사업이 대거 반영되고 핵심 사업 예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성과로 평가된다.

전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내년 새만금 신항만 개항, 2027년 새만금 수목원 개장이라는 연속적인 사업 완료 흐름을 만들며 교통·물류 접근성 개선과 관광·기업 유치 효과를 동시에 높여갈 계획이다.

새만금 방조제[사진=전북자치도]2025.12.10 lbs0964@newspim.com

◆신규사업 대거 반영…총 2조3812억원 투자 기반 마련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새만금의 미래 성장 동력을 뒷받침할 신규사업이 항만, 메가샌드박스, 수질개선, 내부개발, 미래기반 분야에서 균형 있게 반영됐다는 점이다.

전북도는 이들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총사업비 기준 약 2조3812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새만금 개발이 단일 분야 중심이 아니라 전 영역으로 확장되는 '본격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국정과제 연계, 메가샌드박스·헴프산업 클러스터 기반 마련

국정과제와 연계한 사업도 실질적인 재원을 확보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메가샌드박스 1호 사업' 추진을 위해 새만금 헴프산업 클러스터 구축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헴프 산업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며, 글로벌 신산업 테스트베드로서 새만금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메가샌드박스·1호 헴프 산업 추진상황 공유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항만 2선석 개항, 765억 원 투입…안전 항행·해양환경 모니터링 강화

2026년 새만금 신항만 2선석 개항을 위한 예산 765억 원도 확보됐다.

이 중 705억 원은 신항만 1-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는 데 사용되며, 항로 준설 사업에 10억 원, 관공선 건조에 37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위한 항행 안전 기반도 함께 구축된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 개발로 변화하는 외해역 해양환경을 과학적으로 관측하기 위한 모니터링 사업비 약 3억6000만 원이 신규로 책정됐다.

기존 어항을 대체하는 가력항에 대한 추가 개발비 9억 원도 포함돼 어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새만금 원경[사진=전북자치도]2025.12.10 lbs0964@newspim.com

◆수질개선 정책 본격화…수문 증설·조력발전·오염원 차단 예산 확보

새만금 유역의 수질환경 개선 사업도 본격화된다.

방조제 수문 증설 및 조력발전 연구에 5억 원이 편성됐고, 김제 용지 정착농원에 남아 있던 축사 매입에 85억 원, 익산 지역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19억 원이 반영됐다.

전북도는 이들 사업을 통해 오염원을 사전 차단하고, 수문 확충을 통한 해수 흐름 확대와 내부호 수질 개선을 연계하는 단계별 수질개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만금 유역 환경 관리의 체계화와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개발·서해안 물류거점 SOC 속도…농업용수·수목원·공항·철도·도로 확충

내부개발과 서해안 물류거점 구축 사업도 탄력을 받는다.

장기간 지연됐던 농업용수 공급과 농생명용지 조성을 위한 내부개발 예산 1760억 원이 반영되며, 본격적인 땅 조성이 재가동된다.

새만금 대표 관광자원으로 조성 중인 새만금 수목원 사업에는 871억 원, 자연환경 복원을 위한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사업에는 35억 원이 배정됐다.

여기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업 1200억 원, 새만금항과 연계되는 인입철도 예산 150억 원, 지역 간 연결도로 구축 예산 1630억 원이 포함되며 SOC 기반도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복지·농생명분야 미래 기반 구축…고령친화·조사료 종자 생산 기반 강화

복지와 농생명 분야의 미래 기반도 함께 마련된다.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기반 집적화를 위한 복합단지 연구용역비 3억 원과 조사료 종자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한 예산 2억 원 등이 편성됐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새만금 지역의 산업 기반 다변화와 미래시장 대응 체계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대규모 SOC 사업 종료로 예산 총액이 줄어든 점은 아쉽지만, 다양한 신규사업이 포함되며 새만금 개발의 성격이 '간척 기반 구축'에서 '정착·산업·공간 혁신' 단계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전기였다"며 "신항만 개항과 공항 건설, 정주환경 조성 등 핵심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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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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