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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트럼프 연비 규제 완화 ② "테슬라·리비안 팔고 GM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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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 스탠리, GM 90달러 전망
UBS 등 GM 실적 전망 상향
포드 전망도 개선

이 기사는 12월 10일 오후 2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중인 연비 규제 완화는 2027년식 이후 차량부터 실제 적용될 전망이다.

정부가 새로운 규정을 공식 발표하면 수 개월 동안 공청회 및 공개 의견 수렴을 거쳐 수정과 재검토 작업이 이뤄진다. 이어 최종 방안을 공표한 후에도 일반적으로 60일 전후의 유예 기간을 둔 뒤 발표하게 된다.

환경 단체나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소송을 걸 가능성이 높고, 그 밖에 정치권 변수에 따라 본격적인 시행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규제 완화가 이제 시작이고 본격적인 시행까지 1년 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모간 스탠리의 투자 의견이 월가의 시선을 끈다.

모간 스탠리는 12월9일(현지시각) 보고서를 내고 미국 전기차 시장의 '숙취(hankover)'가 2026년 말까지 이어지는 시나리오와 함께 전기차 섹터의 투자 의견을 내리고 전통차의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제너럴 모터스(GM)의 투자 의견을 '섹터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4달러에서 90달러로 대폭 높여 잡았다.

GM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GM이 미국 자동차 섹터에서 가장 저평가된 종목 가운데 하나라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추천한 것.

반면 모간 스탠리는 테슬라(TSLA)의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410달러에서 425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테슬라가 인공지능(AI) 컴퓨팅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AI 관련 기회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포드 차량 [사진=블룸버그]

이 같은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지만 2025년 6월 안전 요원이 탑승한 상태로 오스틴에서 시작된 로보택시 서비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된다면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테슬라 외에도 모간 스탠리는 리비안과 루시드의 투자 의견을 각각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는 등 순수 전기차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모간 스탠리는 2026년 미국의 신차 판매가 1600만대 이하로 줄어들 여지가 높다고 주장한다. 이 경우 2025년 대비 1% 가량 감소하는 셈이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 둔화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늘리는 효과를 가져와 완성차 업체에 호재가 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모간 스탠리는 GM이 저평가 매력 이외에 펀더멘털 측면의 개선도 뚜렷하다고 강조한다. 보도에 따르면 GM은 지난 3분기 13억달러의 부채를 감축했고, 1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다. 아울러 21억달러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GM은 2025년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20억~130억달러와 9.75~10.50달러로 제시했다. 잉여현금흐름(FCF) 전망치는 100억~110억달러로 내놓았다.

모간 스탠리는 이번 보고서에서 순수 전기차 업체 루시드를 매도하고 GM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업체의 이익이 2025년 소폭 감소한 뒤 2026년 상승하는 그림을 예상한다. 2025년 영업이익이 126억달러 가량으로 전년 140억달러에서 한 자릿수 중반대의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는 얘기다. 월가는 2025년 주당순이익(EPS) 역시 전년 대비 4%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2026년 전망은 긍정적이다. UBS를 포함한 일부 투자은행(IB)은 2026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 일부에서는 2025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을 예고했다. 강세론자들은 2026년 업체의 주당순이익(EPS)이 14달러까지 뛰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2025년 초 투자자들은 미국 자동차 섹터를 크게 비관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및 부품 관세 때문에 관련 업계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수요 급감과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이 때문에 포드 자동차(F)의 주가가 지난 4월 8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실제로 자동차 업계의 이익이 2025년 들어 감소했지만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데 힘이 실린다.

연간 신차 판매가 16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켈리 블루 북에 따르면 9월 이후 신차 평균 가격이 5만달러를 넘어섰지만 판매가 호조를 이룬 셈이다.

도이체방크 자동차 팀은 보고서를 내고 2026년 또 다른 과도기를 예상했다. 생산의 지역화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도이체방크는 관세의 가장 큰 충격파는 이미 지나갔다고 판단하며 2026년 자동차 업체의 이익 성장을 낙관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라 전기차 설비 투자에 대한 동력이 약해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공장과 설비에 지출해야 하는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TD 코웬은 보고서를 내고 GM의 목표주가를 92달러에서 100달러로 높여 잡았다. 최근 종가 77.16달러를 기준으로 약 30%의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리스크/보상 측면에서 GM의 투자 매력이 상당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지난 3분기 실적이 호조를 이룬 데다 2026년 이익 성장이 확실시 된다는 의견이다.

포드에 대해서도 월가의 의견이 개선되는 모양새다. TD 코웬은 보고서를 내고 포드의 목표주가를 13달러에서 1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보유'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업체가 지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건설적인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3분기 업체는 주당 0.45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투자은행(IB) 업계의 전망치인 0.35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앞으로 포드의 수익성과 주가는 전기차 사업 부문의 비용 절감에 달렸다고 TD 코웬은 전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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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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