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김용현 측 변호인 감치 항고 기각…법원 "김용현, 피해자 요건 불충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우현·이하상 변호사 감치 항고 기각…원심 재량 범위 인정
형사소송법상 동석 허용은 '피해자 증인' 전제…"김 전 장관은 피고인"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신뢰관계인 동석 제도를 근거로 법정에서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들에 대해 법원이 김 전 장관은 범죄 피해자가 아니므로 해당 제도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0부(홍동기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10일 김 전 장관 변호인 권우현·이하상 변호사가 제기한 감치 항고를 기각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비상계엄 내란 사건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5.06.25 yym58@newspim.com

재판부는 신뢰관계인 동석 제도의 취지에 비춰볼 때 변호인들의 동석을 허용하지 않은 원심 재판부 조치가 재량권을 벗어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범죄 피해자를 증인으로 신문하는 과정에서 증인이 현저한 불안이나 긴장을 느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면 법원이 피해자와 신뢰관계에 있는 사람의 동석을 허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변호인들은 이 규정을 근거로 김 전 장관과 함께 있겠다며 법정에서 항의했고, 재판장의 퇴정 명령을 따르지 않은 채 버티다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 전 장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상황이었다.

재판부는 "이 규정은 피해자 증인신문 과정에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에 성폭력처벌법에만 있던 제도를 일반 범죄 피해자에게까지 확대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일 뿐 범죄로 인한 피해자라고 보기 어렵다"며 "신뢰관계인 동석권이 적용된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법원은 변호인들에 대한 감치 사유 역시 모두 인정된다고 봤다. 방청권이 없는 상태에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점, 재판장의 제지에도 발언을 이어간 점, 감치 처분에 대해 "감치 처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점 등을 종합하면 법정 질서 유지에 불응했다는 것이다.

감치 재판 절차가 위법하다는 변호인 측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위반자들이 '변호인 조력을 받고 싶다'는 말만 반복하며 인정신문 자체를 거부했다"며 "보조인 선임까지 재판을 미룰 경우 감치 재판이 지연될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 전 총리 재판을 맡은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지난달 19일 감치 재판에서 권 변호사의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에서 봅시다" 등의 발언을 문제 삼아 지난 4일 권 변호사에게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한 바 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