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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K 2026' "2026년은 넥스트 K를 가를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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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센터장은 2026년을 K콘텐츠가 '넥스트 K'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가르는 결정적 시점으로 규정했다.

1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NEXT K 2026' 행사가 개최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송진 센터장이 'NEXT K 2026' 행사에서 2026년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5.12.17 moonddo00@newspim.com

송진 센터장은 2026년 콘텐츠 산업을 관통하는 첫 번째 키워드로 '골든타임'을 제시하며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설계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골든타임은 단순한 황금 시간대가 아니라 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결정적 순간이라는 설명이다.

송 센터장은 "AI 기술 확산, 글로벌 플랫폼 경쟁, 새로운 플레이어의 등장까지 콘텐츠 산업 전반의 변곡점이 동시에 도래하고 있다"며 "2026년은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과 다음 단계로의 도약 여부를 가를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AI의 급속한 발전이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최근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AI 기업 간 협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언급하며 "AI는 더 이상 놀라움의 대상이 아니라 콘텐츠 산업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AI 활용률이 1.8~2배 수준까지 벌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기술 도입의 격차와 AI 역량의 차이는 곧 콘텐츠 경쟁력의 차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적시에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고 창의성과 기술력을 조화시키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콘텐츠 산업의 또 다른 과제로는 수익 구조의 재설계가 제시됐다. 송 센터장은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만으로는 지속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콘텐츠가 만들어내는 가치를 충분히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K콘텐츠와 K컬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은 지금을 활용해 IP를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고, 콘텐츠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게임처럼 IP 확장이 비교적 자유로운 장르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함께, 광고와 구독 중심에서 벗어난 수익 모델의 다각화 필요성이 강조됐다. 그는 "커머스가 단순한 부가 수익이 아니라 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 사슬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이 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AI가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구조적 변화에 대해서는 'AI 위 셋'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했다. 송 센터장은 2026년을 기점으로 창작자의 역할, 콘텐츠 유통과 소비 방식, 산업 규범이 동시에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AI 콘텐츠 전략가, AI 콘텐츠 엔지니어 등 새로운 직무가 등장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제작 업무는 AI로 대체되는 반면, 서사와 미감을 결정하는 창의적 판단 능력은 오히려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창·제작 역량은 AI 생산성과 인간의 창의성을 결합한 형태로 재설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하나의 콘텐츠를 국가와 취향, 맥락에 맞춰 여러 버전으로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본격화되면서 다국어 자동 변환과 포맷 재편집, 초개인화 콘텐츠와 AI 기반 커머스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AI 저작권과 데이터 활용, 수익 배분 기준을 둘러싼 논의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송 센터장은 이를 'AI 리셋'으로 표현하며 "AI로 콘텐츠 산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새로운 변화와 균형을 찾아가는 재설정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IP를 둘러싼 협력과 경쟁 구조도 한층 입체화될 전망이다. 송 센터장은 이를 '콘텐츠 IP 리그'에 비유하며, 독자적인 세계관과 팬덤을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IP가 스포츠 구단처럼 성장하는 구조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콘텐츠 산업 내부를 넘어 방산, 금융 등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모든 것이 콘텐츠가 되고, 모든 기업이 콘텐츠 기업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팬덤의 역할에 대해서는 '애착 자본'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송 센터장은 "팬들이 쏟는 시간과 참여, 신뢰가 축적되면서 사회·문화·경제적 가치로 전환되고 있다"며 "팬덤은 더 이상 소비자가 아니라 콘텐츠 산업의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팬 참여형 IP 비즈니스, 커뮤니티 기반 리워드 구조, 팬 반응을 반영한 제작·투자 방식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사랑과 배신은 한 끗 차이"라며 "콘텐츠 품질과 투명한 소통, 책임 있는 피드백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전략에 대해서 초현지화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IP 연관 산업의 글로벌 진출 효과를 국내로 환류시키는 인바운드 전략, 그리고 '메이드 인 코리아'를 넘어 '메이드 위드 코리아' 관점의 글로벌 협업이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공동 기획과 제작, 공동 수익화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가치 사슬에 더 깊이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센터장은 2026년 콘텐츠 산업을 관통하는 창작 마인드셋으로 '경계 감수성'을 제시했다. 전통과 현대, 로컬과 글로벌, 인간과 AI의 경계에서 차이를 감지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넥스트 K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2025년 상반기 기준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수출은 약 16%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환경 속에서도 2026년 넥스트 K를 위한 골든타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향후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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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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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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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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