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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증시 선물 CPI 발표 앞두고 반등… 마이크론·룰루레몬·오라클↑ VS 버켄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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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가지수 선물, 물가 지표 대기 속 반등
CPI·AI 투자 부담·BOJ 금리 인상 가능성에 연말 변동성 경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는 가운데,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호실적이 기술주 전반에 대한 불안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기준 (한국시간 오후 10시) 기준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보다 29.00포인트(0.43%) 오른 6807.50에, 나스닥100 선물은 202.50포인트(0.81%) 전진한 2만5097.5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다우 선물은 4만8321.00으로 81.00포인트(0.17%) 상승 중이다.

월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 주가지수 선물, 물가 지표 대기 속 반등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발표될 예정인 11월 CPI에 쏠려 있다. 이번 물가 지표는 지난달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종료된 이후 처음 공개되는 공식 소비자물가 보고서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에 따르면, 11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3.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의 수입 관세가 물가와 실질 구매력에 미친 영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번 물가 지표 역시 셧다운 여파로 일부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보조 지표로 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거친 조정 국면을 겪었다. 인공지능(AI) 테마와 직결된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급락하며 시장 전반에 부담을 줬다. S&P500과 다우지수는 나란히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8% 떨어지며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

정규장에서 ▲오라클(NYSE:ORCL)은 오픈AI를 위한 100억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블루아울 캐피털이 자금 지원을 철회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 이후 5% 이상 급락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에 수반되는 막대한 자본 비용에 대한 우려는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고, 이에 따라 ▲브로드컴(AVGO)은 4.5% 하락했으며 ▲엔비디아(NVDA)와 AMD(AMD)의 주가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이들 기업의 주가는 저가 매수 움직임 속 1~2% 상승하고 있다.

마이크론 로고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 로이터 뉴스핌]

이날 프리마켓에서 가장 눈에 띈 종목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다. 마이크론은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현 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3% 급등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과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샌디스크(SNDK)와 ▲웨스턴디지털(WDC) 등 다른 메모리 업체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최근 투자자들이 기술주 비중을 줄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 섹터는 2025년 한 해 기준 약 19% 상승하며 여전히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오라클의 부진이 기술주 불안을 키우고 있지만, 기술주는 올해 여전히 20% 가까이 상승했고 역사상 가장 긴 상승 랠리 중 하나를 기록했다"며 "거품에서 일부 공기가 빠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아직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버켄스탁(BIRK)은 연간 이익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10% 넘게 급락했다. ▲룰루레몬(LULU)은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이 10억 달러 이상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7% 상승했다.

한편 대마초 관련 종목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마리화나의 의약품 사용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힘입어 이번 주 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크로노스 그룹(CRON)과 ▲캐노피 그로스(CGC)의 주가는 2~4% 올랐다.

◆ CPI·AI 투자 부담·BOJ 금리 인상 가능성에 연말 변동성 경계

시장에서는 마이크론 실적에 따른 안도감이 단기적으로는 지수를 떠받치고 있지만, 기업들이 AI 투자를 실제 수익으로 얼마나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글로벌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거론된다. BOJ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올려 3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엔화 강세와 일본 국채금리 상승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추가적인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말로 갈수록 물가 지표와 중앙은행 정책,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동시에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는 평가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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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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