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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2025 원자재 시장의 스타 '은(銀)' ② 테마주 투자온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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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가격 랠리, 연내 132%↑ '금값 상승폭 2배'
AI∙전기차 산업 수요확대+공급부족이 그 배경
상대적 가격 메리트, 금 대체물로 은 매수 확대
은값 상승에 A주 은 테마주 연내 주가 80%↑
은값 상승여력 존재하나 단기 조정 가능성도

이 기사는 12월 22일 오후 3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5 원자재 시장의 스타 '은' 랠리① 테마주 투자온도 상승>에서 이어짐.

◆ 시장 관심도 높은 우량 저평가 '은 테마주'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도 은 테마주의 거래 열기는 뜨겁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12월 19일 기준으로 올해 들어 은 테마주는 전 산업체인 라인에서 상승했으며, 평균 상승률은 79.41%로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의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다.

그 중에서도 △비철금속 및 귀금속 채굴∙정련∙제련에 관여하는 흥업은석(興業銀錫 000426.SZ) △광물제품 및 비철금속 채굴∙유통업체 성달자원(盛達資源 000603.SZ) △구리 채굴∙정련∙제련에 종사하는 장시구리(江西銅業 600362.SH/0358.HK) △금 판매 및 자원 재활용 사업에 관여하는 적봉황금(赤峰黃金 600988.SH/6693.HK) 등 4개 종목은 연초 대비 100% 이상 급등했다.

특히, 흥업은석의 연간 누적 상승률은 218.84%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23억8800만 위안을 투자해 위방광업(宇邦礦業)의 지분 85%를 인수하며 광물 자원 보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세계 은 협회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위방광업은 단일 은광 기준으로 아시아 1위,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9개의 핵심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전체 매장량은 5억 톤(t)을 넘어선다. 그중 은 금속량은 3만600 t, 주석 금속량은 39만9000 t에 달한다.

올해 3개 분기(1~3분기) 흥업은석의 누적 순이익은 13억6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4억8500만 위안으로, 해당 기관은 올해 3분기 새롭게 상위 10대 유통주주 명단에 포함됐다.

성달자원은 연간 누적 상승률은 154.18%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은두광업(銀都礦業), 금산광업(金山礦業) 등 7개 광산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심사·등록된 은의 누적 매장량은 약 1만2000 t, 금 매장량은 약 34 t이다. 2024년 말 기준 보유 은 금속량은 7000 t 이상, 금 금속량은 26 t 이상이며, 연간 채광·선광 능력은 약 200만 t에 이른다.

올해 3개 분기 성달자원의 누적 순이익은 3억2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97% 증가했다.

장시구리의 연간 누적 상승률은 111.01%를 기록했다.

2025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자회사인 헝방(恒邦)주식회사는 연간 금 생산능력 98.33 t, 은 생산능력 1000 t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은 생산량은 703만7100 t에 달했다.

올해 3개 분기 누적 순이익은 60억2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22 pxx17@newspim.com

최근 핵심 은 테마주를 둘러싼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12월 이후 일평균 거래액이 전달 대비 늘어난 종목은 10개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거래액이 높다는 것은 시장의 관심도가 높고, 유동성이 강하며, 가격 변동성 또한 커질 수 있음을 말해준다.

비철금속 및 귀금속 채굴∙선별에 관여하는 산금국제황금(山金國際 000975.SZ), 성달자원, 장시구리는 12월 이후 일평균 거래액 증가율 기준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산금국제황금의 경우 12월 일평균 거래액이 9억900만 위안으로 전월 대비 61.76% 늘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3개 분기 누적 순이익은 24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9%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기관 장기 투자금을 대표하는 사회보장기금이 보유한 산금국제황금 주식의 시가총액은 7억21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밸류에이션 측면을 살펴보면, 12월 19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 미만인 즉,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테마주는 4개로 압축됐다.

비철금속 제련∙운영업체 예광금연(豫光金鉛 600531.SH), 장시구리, 고형 폐기물 처리를 통해 구리∙금∙은∙주석 등을 회수하는 사업에 관여하는 부춘환경보호(富春環保 002479.SZ), 비철금속 채굴∙제련∙거래업체 서부광업(西部礦業 601168.SH)이 포함됐다.

또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2배 미만인 종목은 부춘환경보호, 납∙아연∙구리 등의 비철금속을 채굴∙가공하는 중금영남비철금속(中金嶺南 000060.SZ), 화학제품 제조 및 금∙은 제련에 종사하는 항방제련(恒邦股份 002237.SZ), 비철금속을 채굴∙가공업체 아연주식(鋅業股份 000751.SZ), 장시구리 등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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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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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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