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1.52% 오른 929.14에 마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2일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나란히 강세로 마감했다.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924억원, 1조7267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8750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삼성전자(3.86%), SK하이닉스(6.03%), LG에너지솔루션(2.90%), 삼성전자우(2.40%), 두산에너빌리티(0.78%), KB금융(0.72%)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6%), HD현대중공업(-1.15%), 기아(-0.08%) 등은 내렸고, 현대차(0.00%) 등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87포인트(1.52%) 오른 929.1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4억원, 692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268억원 팔아치웠다.
에코프로비엠(2.52%), 에코프로(1.24%), 레인보우로보틱스(4.99%), 리가켐바이오(0.35%), 코오롱티슈진(0.8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1.79%), 에이비엘바이오(-2.63%), 펩트론(-2.46%), 삼천당제약(-1.88%) 등은 하락 마감했고, HLB(0.00%) 등은 보합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 상승을 반영, 특히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며 "지난주 오라클을 중심으로 AI 산업의 수익성 논란과 투자 지연 우려가 확산되면서 반도체와 기술주 업종이 부침을 겪었으나 단기 조정 이후 반등에 나서는 중"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