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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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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 선도기업 ㈜핀텔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2025년도 하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술혁신 역량과 가치 창출이 탁월한 기업연구소를 발굴해 육성하는 제도로,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정된 기업에게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정부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심사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핀텔의 핵심 기술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PINTEL Detector'는 영상 인식을 위한 디코딩 파라미터 기반의 객체 검출 기술이다. 고해상도 영상을 원본 손실 없이 분석할 수 있어, 기존 딥러닝 방식이 리사이징 과정에서 겪는 픽셀 손실 문제를 해결하고 분석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이미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적 신뢰도를 검증받은 바 있다.

[사진=핀텔]

또한, 함께 주목받은 'PINTEL Tracker'는 영상 속 다수의 객체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MOT(다중 객체 추적) 기술이다. 이 기술의 핵심 모델인 'FastTracker'는 세계 최고 권위의 'MOT 챌린지' 퍼블릭 부문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전 부문 1위를 석권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핀텔의 집요한 기술 중심 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 핀텔은 전체 임직원의 약 47.4%를 전문 R&D 인력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이 중 석·박사 비중이 42.8%에 달한다. 특히 2024년 기준 매출액 대비 약 28.2%를 연구개발비로 집중 투자하는 등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매진해 온 점이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핀텔은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운영(안전·시설·환경·재난)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적용되는 AI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플랫폼, PREVAX'를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500건 이상의 사업 실적을 확보하는 등 기술 사업화 측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핀텔 기업부설연구소장은 "이번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은 핀텔이 추구해 온 '기술 독립성'과 'AI 기술 선도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공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AI 코어 기술을 고도화하여 데이터 분석부터 실행까지 아우르는 End-to-End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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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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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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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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