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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브리핑] 李대통령 "우리는 국민의 머슴…6개월 뒤 다시 점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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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업무보고
일시 : 2025년 12월 23일(화) 오후 3시 10분
장소 : 해양수산부 부산 임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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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업무보고에서 "우리는 본질적으로 주인의 일을 대신하는 머슴"이라며 "국정 진행 과정을 국민께 투명하게 보여드리는 것이 업무보고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 책임자가 권위와 이익만 누리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을 눈 뜨고 못 본다"며 6개월 뒤 다시 점검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오후 부산시 동구로 이전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해수부 해양경찰청에 대한 마지막 부처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2025.12.23 pcjay@newspim.com

◆ "부산 이전 스트레스 컸을 것…그럼에도 업무 잘 챙겼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해서 개청식을 한 날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업무보고의 마지막 날"이라고 운을 뗐다. 해수부를 "부산으로 따로 떼어 옮기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이전 과정의 스트레스와 에너지 소모에도 "업무를 상당히 잘 챙긴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삶의 터전이던 서울·세종을 떠나 부산에 자리 잡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이렇게 잘 협조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국정은 국민에게 보여줘야…대리인, 머슴이라는 마음으로"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형식에 대해 "공무라는 게 딱딱하고 재미없는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만, 국민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의 비교적 자유로운 진행 방식에 대해 "경박하다, 권위도 품격도 없다"는 비판이 있지만, "관심도를 높인 것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이라는 게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체인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본질적으로 대리인, 과거식으로 표현하면 머슴"이라고 표현하고, "주인의 이익에 부합하게 일하고, 그 과정도 주인에게 잘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형식적 보고는 안 된다…책임자 태도가 조직과 국가 운명 좌우"

이 대통령은 과거 업무보고 관행을 언급하며 "형식적으로 적당히 일 처리하고, 최고 책임자가 권위·명예·이익만 누리면서 본질적 책임과 역할을 안 하는 것을 눈 뜨고 못 본다"고 말했다. "어떤 조직의 책임자가 어떤 태도와 마음으로 얼마나 성실하게 하느냐가 운명을 좌우한다"며 "똑같은 조건에서도 흥하는 가게와 망하는 가게의 차이는 주체들의 태도와 마인드, 행동에 달려 있다"고 했다.

공직은 "세상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며, 선조와 정조의 사례를 들어 "마인드 차이가 나라를 흥하게도, 망하게도 한다"고 강조했다.

◆ "보고서 내용도 모르면 안 돼…조직 전체가 책임지고 토론해야"

이 대통령은 "보고서에 서명한 책임자가 자기가 써놓은 글자 의미도 모르면 말이 되겠느냐"고 질타했다. 실무자–과장–국장–실장–차관–장관으로 이어지는 결재 라인을 언급하며, "일선 실무자만 손끝으로 필요한 것만 깨작깨작 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 전체가 책임지고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한 것을 두고 토론하고, 잘못된 것은 고치고, 더 좋은 것은 받아들이며 "조직이 활력 있게 살아 움직이면 그 조직만이 아니라 국민 삶과 국가 사회도 훨씬 나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6개월 후쯤 다시 하겠다"며 "그때는 다른 방식으로 체크해 볼 것"이라고 예고했다.

◆ "꼰대 되지 말라…신참 얘기 듣는 브레인스토밍 필요"

이 대통령은 관료제 특성상 "세상이 변하는데 가장 큰 권한을 가진 사람이 가장 구시대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가장 권한 없는 신참이 가장 현실적"이라며,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 "각 실·국·과 단위에서 직원들과 토론을 해보라"고 주문했다.

"꼰대가 되면 안 된다"며, 계급이 올라갈수록 현장과 멀어지고 권위와 권력만 남는 순간 "앞에서는 복종해도 뒤에서는 흉보게 된다"고 말했다. 일선·하위·신입 직원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관리자도 현장 얘기를 진지하게 듣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 "야당·언론·시민단체 지적, 잘 새겨라…지적사항 처리 시스템 점검"

이 대통령은 공직 사회의 "우리가 스스로 잘 모르는 문제점과 소수의 일탈, 부정부패"를 언급하며 "맨날 보던 걸 같은 각도에서 보니 잘 안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외부 시각으로 "국회, 특히 야당, 언론, 시민단체, 비판적 전문가"를 거론하며 "이들이 하는 얘기를 잘 새겨서 잘못된 건 시정하고, 좋은 제안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지적사항을 처리하는 기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겠다고 하면서, "다음에 업무보고를 하면 예전에 지적됐던 일들이 시정되지 않고 남아있는 것들을 주로 챙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지방정부도 점검 필요…국정은 남 일 같지만 가족 삶에 직접 영향"

이 대통령은 지방정부·지방공공기관도 "점검이 좀 돼야 하지만, 지방자치 특성상 중앙이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중앙정부 차원에서 포기할 수 없으니, 각 부처가 소관 분야 지방행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보고회가 긴장될 수 있다면서도 "처음이니까 그렇다고 생각하고, 다음에는 더 부드러운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국정을 "남의 일 같지만 사실은 국민의 일"이라고 규정하며, 직장에서 가족을 부양하는 일만큼이나 "국정이 나와 가족, 자녀의 삶에 치명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민주주의가 먼저라는 응답, 민도 높아진 것…말 없으면 잘한 것"

이 대통령은 최근 조사에서 "경제보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된 나라가 더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1위였다"고 소개하며 "정확히 맞는 얘기"라고 평가했다. 민주주의가 정착되면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권력 행사가 투명·공정·객관적이 되어 효율적인 사회가 된다"며, 이것이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 보고회가 마지막이라 오해가 있는데, 사실 말이 없으면 잘한 것"이라며 "문제가 있으면 지적하지만, 잘한 것을 칭찬하려니 너무 많아서 다 못한다"고 웃음을 곁들였다. 이어 "업무보고를 시작하자. 준비된 게 있으면 그걸로 하겠다"며 모두발언을 마무리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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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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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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