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그룹, 조직문화 혁신 담은 '리더십 매니페스토'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포스코그룹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 체계 '리더십 매니페스토(Executive Leadership Manifesto)'를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의 차세대 리더십 체계를 담은 '리더십 매니페스토(Executive Leadership Manifesto)'. [사진=포스코그룹]

'리더십 매니페스토'는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어떤 리더십 기준과 일하는 방식을 지향할지 명확히 제시한 첫 공식 문서로, 그룹 임원 200여 명이 6개월간 제작에 참여한 리더십 변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조직문화는 리더의 일상 행동을 따라간다'는 원칙을 강조해 왔다.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분위기는 결국 리더가 어떤 기준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원칙이다. 이에 따라 올해 5월부터 '임원 일하는 방식 혁신 워크숍'을 총 10차례 진행하며 리더십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는 작업을 시작하였고 이는 '리더십 매니페스토' 발간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매니페스토는 인트로(Intro), 액션(Action), 스토리(Story) 세 개의 챕터로 구성했으며 인트로 챕터에서는 모든 리더십 원칙의 출발점으로 '안전'을 다루었다. 이는 안전을 단순한 업무 항목이 아니라 모든 성과와 논의에 앞서 반드시 확보돼야 할 절대적 전제조건으로 규정함으로써 안전 중심의 경영문화 구축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것이다.

이어지는 액션 챕터에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14개의 구체적 실천 기준이 제시됐다. 안전을 비롯해 성과창출 리더십, 업무방식, 소통, 인재육성 등 다섯 개 영역으로 구성된 이 지침은 리더가 일상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조직이 달라지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성과창출 리더십 영역에서는 방향 제시, 위임, 도전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임원은 방향을 제시하고 구성원을 믿고 맡기며,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업무방식 영역에서는 지시·보고·회의 등 일상 업무 프로세스를 형식과 절차보다 실질적 소통과 실행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소통 영역은 포용, 협업, 조율을 핵심 요소로 규정하고 '투명함'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했다. 말할 것은 명확히 말하고, 들을 것은 기꺼이 듣고, 공유해야 할 정보는 숨기지 않는 태도가 진정한 리더십 소통이라는 메시지다.

인재육성 영역에서는 코칭·평가·성장을 중심으로 구성원의 강점과 특성을 이해하며 성장을 지원하는 '관심'기반 리더십을 강조한다.

아울러 포스코그룹은 'AI 시대의 리더십' 영역을 별도로 규정했다. 포스코그룹은 AI를 더 이상 미래 기술로 보는 대신, 이미 현재의 업무에 적용해야 하는 필수 역량으로 규정했다. 임원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활용하며 조직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명시한 것이다. 이는 제조·에너지·소재 산업을 기반으로 한 포스코그룹의 중장기 디지털 혁신 전략과 맞닿아 있다.

마지막 스토리 챕터에는 매니페스토가 만들어지기까지 임원들이 나눈 고민과 성찰의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포스코그룹은 조직문화 변화는 선언만으로는 이뤄지지 않으며, 리더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서만 현실에서 변화가 나타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임원들은 올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을 스스로 선택하고, 이를 실천해 조직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매니페스토 발표로 포스코그룹은 안전, 성과창출, 소통, 인재육성, AI 역량까지 리더가 갖춰야 할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립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과 현장 실행 점검 체계를 지속 강화해, 선언된 원칙이 실제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chan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