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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車 세계 수출시장 평정, BYD 이젠 벤츠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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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출 8백만대, 세계 기록 경신
내년 세계시장 또다른 지각변동 예고
중국 차, 글로벌 시장서 '블루오션' 만끽
가성비 아닌 기술및 품질 경쟁력 평가
독일 영국 등 프리미엄 車 시장서 맹위
생산 기술 운송 판매 통합 시스템 강점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이 2025년 200여년의 세계 자동차 역사상 가장 많은 자동차를 해외에 수출하는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라고 중국 인터넷 뉴스와 자동차 매체들이 28일 보도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1월~ 11월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733만 대를 돌파했으며, 12월말 8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인터넷 매체 과기매일은 한 국가가 800만 대의 차량을 수출한 것은 200년이 훨씬 넘는 세계 자동차 산업 역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산업 전성기 독일과 일본 등 어떤 자동차 강국도 수출 대수에서 800만 대를 넘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28일 과기매일은 중국 자동차 수출이 2025년 12월 말 사실상 800만대를 돌파했다며 국내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해외 시장이 중국 차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중국산 자동차 해외 수출과 자동차 굴기는 특히 BYD가 주도하고 있다며 BYD 성공 신화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기술및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BYD 등 중국 주요 업체들의 해외 사업 확장이 지속됨에 따라, 2026년에는 이 기록이 다시 한번 경신될 것으로 세계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과기매일에 따르면 BYD와 같은 중국산 자동차는 해외 시장에서 중국 내수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팔린다. 해외 시장에서 국가별로 30%~100% 더 비싸고, 일부 모델은 2~3배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예를 들어, BYD가 생산하는 전기차 한(漢, Han) EV는 중국에서 15만~20만 위안(약 3천만 원~4천만 원)에 판매되지만 영국에서는 8천만원, 독일에서는 1억 8백만원, 브라질에서는 1억 4천만원에 판매된다. 가격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동급의 경쟁 차종으로 간주된다.

이런 높은 가격 차이는 관세, 운송비, 딜러 비용 때문이지만, 해외 시장의 수익성이 뒷바침 되면서 해외 영업에 갈수록 탄력이 붙고 있다. BYD의 2025년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사업 총이익률은 19.82%로 중국 국내 시장 보다 2.85%포인트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더욱이 BYD 등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자동차 종주국 격인 유럽 지역 고급 자동차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서 과거 도요타 렉서스 등이 그랬던 것 처럼 국제사회에서 빠른 속도로 브랜드 기술력과 품질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영국 독일 등 유럽 자동차 종주국 시장에 진출한 중국 BYD의 고급 전기차 '한 EV' 모델.  2025.12.29 chk@newspim.com

 

BYD는 수출 시장에서 경이로운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2023년 24만 3천 대였던 수출 대수는 2024년 41만 7천 2백 대로 두배 가까운 급증세를 보였고, 2025년에도 이미 1~11월 현재 수출량이 전년비 두배가 넘는 87만 8천 대에 달했다.

시티그룹과 모건 스탠리 같은 투자기관들은 BYD 해외 영업 전망을 매우 낙관적으로 내다보면서 2026년에도 해외 판매량이 또다시 두배가 넘는 160만~18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BYD의 해외 시장 확장이 대량 생산및 저가의 가성비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유럽 같은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주로 하고 있는 점이라고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실제로 BYD의 해외 판매 성장은 상당 부분 자동차 종주국 독일과 영국 같은 선진국에서 실현되고 있다. 유럽 11개 주요국에서 BYD의 판매량은 테슬라를 앞지르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에서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업계에선 BYD가 해외 현지 소비자들의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낮은 수용도, 중국산 제품의 기술및 품질에 대한 고정 관념, 그리고 BYD 브랜드의 전무한 인지도를 극복하고 선진 시장 경쟁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것을 경이로운 점으로 꼽는다.

BYD 글로벌 영업의 성공 비결중 하나는 생산 운송 판매에 이르는 전 단계를 BYD가 직접 관리한다는 점이다. BYD는 전세계 여러 지역에 해외 공장을 구축했으며 연간 수백만대의 차량을 운송할 수있는 선박 운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판매 측면에서는 유럽 전역에 98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직영점 + 현지 대리점' 모델을 중심으로 해 효율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다.

BYD는 특히 세계 업계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모터, 전자 제어 장치, 칩 등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3중 전기차 1칩'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BYD는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기술적 자율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베이징 현대는 신형 전기차 모델 출시 당시 BYD 계열의 후디 배터리를 핵심 판매 포인트로 내세웠고, 도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BYD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중국 토종 신에너지 전기차 분야 니오(NIO), 샤오미(Xiaomi), 샤오펑(XPeng)과 같은 자동차 회사들도 BYD 자동차 산업 사슬이 제공하는기술과 제품을 핵심 부품으로 채택하고 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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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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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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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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