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융노조 "ELS 과징금 기준 오류,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도한 기준 적용으로 금융산업 근간 위협
'위반행위 계약' 기준으로 재산정 요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에 대해 산정 기준이 잘못됐다며 금융당국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금융노조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금융당국이 산정한 2조원 규모 홍콩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의 적절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사태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려는 움직임을 단호히 거부하며 과징금 기준의 적합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10.16 peterbreak22@newspim.com

금융위원회는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마련을 위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하고 홍콩ELS 과징금 기준을 수익금(수수료)가 아닌 매출액(판매금)으로 적용했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 11월 28일 KB국민, 신한, 하나, NH농협, SC제일 등 5개 판매은행에 총 2조원 규모의 과징금을 사전통지 했다.

금융노조는 과징금 산정의 '모수'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매출액의 고작 1% 내외 수수료를 받는 금융상품의 판매금액 전체를 '수입'으로 간주하는 것은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사용하는 격"이라며 "기업이 실제로 얻은 경제적 이익의 수십 배에 달하는 금액을 기초값으로 설정하는 것으로 회계적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고 제재의 합리성 또한 심각하게 결여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비슷한 세부기준안을 따르고 있는 공정위 기준은 담합 등 매우 중대한 위반이라 하더라도 관련 매출액의 10~20%를 부과기준율로 적용하는 반면, 금융위 감독규정은 법정부과한도액의 65~100%까지 부과하도록 해 부과기준율이 현격한 격차가 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은행이 얻은 판매수수료 수익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투자 원금의 절반까지 과징금으로 부과해 은행의 존립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징벌적 과징금이라는 주장이다.

금융노조는 "특히 2조원의 천문학적인 과징금이 산정된 배경에는 손실이 발생하지 않은 판매분까지 판매금액으로 합산해 산정했기 때문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며 "일부 위반 사례를 근거로 손실이 나지도 않은 상품 판매금액까지 수입으로 산정했다면 스스로 만든 규정조차 부정하는 위법한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융위 감독규정 제3조는 과징금의 산정 기준을 '위반행위와 관련된 계약'으로 명시하고 있다.

노조는 "해당 5개 은행들은 지금까지 자율배상으로 약 1조3000억원을 이미 피해자들에게 보상했고 합의율도 96%에 달한다. 자율배상이라는 금감원 가이드라인에 따라 합의를 이끌어 냈는데 그 두 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내라는 건 금융산업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과도한 처벌"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율배상을 했음에도 2조원의 천문학적 과징금을 부과하려는 것이 이찬진 신임 금감원장의 치적 쌓기용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금융당국은 입장을 밝혀야 한다. 해당 기준의 적합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제대로 판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