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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오세훈 "강북 활성화·주택공급 지속…삶의 기반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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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장거점 '강북전성시대' 개막"
"2031년까지 주택 31만 호 공급"
"용산·잠실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 서울은 큰 방향을 잃지 않는 도시, 혁신을 향해 속도를 내면서도 시민의 삶을 놓치지 않는 도시로 힘차게 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올해를 돌아보며 "시민들의 선택과 참여로 서울의 풍경과 시민의 일상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평가했다.

그 성과로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과 100만 명 넘는 시민이 이용한 '서울형 키즈카페', 배움의 격차를 줄여주는 교육사다리 '서울런' 등을 언급하며 시정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이 결실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또 '매력특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정원도시', '그레이트 한강프로젝트'의 가치 소개와 함께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1위를 차지한 '서울야외도서관', 지하철 역사에 조성된 '펀스테이션'을 서울 생활의 새 얼굴로 꼽았다.

오 시장은 "주말마다 멀리 가지 않고 서울에서도 충분히 즐거운 일상을 즐길 수 있다는 시민의 자부심이야말로 '매력서울'의 가장 확실한 성과"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그는 2026년 서울시정 방향에 대해 "서울의 판을 다시 짜고, 성장의 방향을 바로 세우며, 삶의 기반을 흔들림 없이 지키는 것"이라며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천명했다.

내년 핵심 화두로는 '다시, 강북전성시대'와 '주택공급'을 내세웠다. 오 시장은 "강북이 살아야 서울이 커지고, 서울이 커져야 대한민국이 전진한다"며 "서울의 중심축인 강북을 활성화하고, 균형을 넘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운지구 복합개발'을 신호탄 삼아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창의적 도심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북횡단선 재추진', '강북횡단지하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교통인프라 재편과 2만8000석 규모 '서울아레나', 첨단산업거점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건립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서남권 대개조 계획도 내놨다. 오 시장은 "서남권 준공업지대를 혁신해 일과 여가, 문화와 녹지가 조화를 이루는 직(職)·주(住)·락(樂) 중심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서울은 동서남북 각자의 강점을 살려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주는 도시, 함께 커지고 함께 책임지는 하나의 수도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의 선순환을 이어가며 '공급은 멈추지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2031년까지 총 31만 호를 공급해 주택 가격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글로벌 경쟁력과 디지털 혁신, 시민 안전이 함께 작동하는 미래 지속 가능성을 설계하는 도시, 위기에 강하고 변화에 앞서는 서울을 통해 '진정한 미래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용산을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잠실은 전시·MICE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가장 약한 이에게 도시의 따뜻한 품이 먼저 향해야 한다며, 필요한 돌봄과 지원이 제때 정확히 닿도록 안전망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에도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나침반 삼아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희망과 활력으로 가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힘과 속도, 그리고 열정을 상징하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붉은 말은
천리를 달리는 '천리마'로 불렸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 앞에서도 거침없이 달리고,
잠시 멈춰 설 때에도 고개를 높이 들어
끝내 기개를 잃지 않는 존재였습니다.

2026년, 서울은 바로 이 붉은 말의 기상을 품겠습니다.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되, 큰 방향은 결코 잃지 않는 도시
혁신을 향해 속도를 내면서도 시민의 삶을 놓치지 않는 도시
그런 서울로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불안정한 세계 경제와 거친 시대의 파도 속에서도각자의 자리에서 삶과 터전을 묵묵히 지켜내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울을 움직이는 힘은 언제나 시민 여러분에게서 나옵니다.
이 도시의 번영을 만든 주역도,
앞으로의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도
바로 시민 여러분입니다.

지난 4년 서울의 풍경과 시민의 일상은
요란하지 않지만 분명하게,
그리고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선택과 참여가 만든 위대한 성과입니다.
[동행(同行)]

민선 8기 서울시정의 출발점은 분명했습니다.
'약자와의 동행'.

서울은 혼자 앞서가는 도시가 아니라,
함께 꿈을 꾸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여야 합니다.
그 원칙 위에서 시정을 운영해 왔고,
서울은 한 걸음 더 단단해졌습니다.

3,600호 이상 공급된 '미리내집'은,신혼부부가 서울에서의 미래를
다시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탄생응원서울'로 조성한 서울형 키즈카페는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이용하며아이에게는 첫 번째 사회가,
부모에게는 잠시 숨을 고르는 '쉼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3만 6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서울런'은
배움의 격차를 줄이고 꿈의 출발선을 다시 세운
귀중한 교육 사다리로 그 역할을 확고히 했습니다.

250만명 넘는 시민이 '손목닥터9988'로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앱 이용자의 1인당 의료비 증가 폭이
평균보다 4만 5천 원 낮게 나타났다는 사실은,
이 정책이 방향뿐 아니라
효과 또한 옳았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하루 평균 72만 명이 사용하는 '기후동행카드'는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고,
이제는 대한민국 대중교통 정액제의 표준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이 달라졌다."
시민 여러분이 건네는 이 한마디에는
행정이 도시를 바꿨다는 효능감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이룬 가장 값진 결실입니다.

도시의 경쟁력은 눈에 보이는 하드웨어 위에,
시민의 일상에 스며든 소프트웨어를 더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서울은 회색의 도시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녹색의 도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걷는 길마다 바람이 흐르고,
고개를 들면 풍경이 달라졌습니다.

생활권 5분 거리마다 정원을 확충했고,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는
1,000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도심 속 푸르름을 오롯이 누렸습니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로 자연성을 회복한 한강은 한강버스 개통을 통해 문화·관광‧교통이 결합한
서울의 대동맥이자,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각 지천 곳곳에 조성된 16곳의 수변활력거점 덕분에
이제 서울의 물길은 스쳐 가는 풍경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광장에서 독서를 즐기는 '서울야외도서관',
지하철역에서 여가를 즐기는 '펀스테이션'처럼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풍경이
서울 생활의 새로운 얼굴이 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이면 충분하다." 바로 이 시민의 자부심이야말로
'매력 서울'의 가장 확실한 성과입니다.

10년 만에 다시 서울시장으로 돌아왔을 때, 서울은 여러 면에서 정체돼 있었습니다.

재개발·재건축의 선순환 구조가 흔들려주택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규제와 갈등은 혁신의 발목을 잡았고,
행정의 속도는 불필요한 이해관계에 묶여 있었습니다.그 결과, 도시 경쟁력 순위는 하락을 거듭했습니다.
지난 4년은,
이 '잃어버린 10년'을 되돌리기 위해사력을 다한 시간이었습니다. 멈춰 선 서울을 다시 움직이고,도시의 심장에 동력을 되살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있었기에
서울은 다시 미래를 향한 출발선에 설 수 있었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을 중심으로 170개의 정비사업 구역을 지정하고, 24만 5천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토대를 다졌습니다.도시 경쟁력 역시 세계적인 수준으로 차분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시계는 다시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 바로 세우기'를 통해
특정 소수의 이해관계와 목소리가
시정을 좌우하던 시대를 끝냈습니다.
서울의 주인은 오직 시민입니다.
그 누구도 특권과 반칙으로
시민의 권익 위에 설 수 없다는 원칙을
시정의 중심에 다시 세웠습니다.
Ⅳ. 서울의 진정한 변화

서울은 이제 도약할 준비가 된 도시입니다.미래로 전진할 충분한 에너지를 갖춘 도시입니다.우리가 시작한 변화는 이제 막 본궤도에 올랐을 뿐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시작하게 해주신 이 변화가
단 한 걸음도 후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저는 이 자리에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6년, 서울 시정의 방향은 명료합니다.
서울의 판을 다시 짜고,
성장의 방향을 바로 세우며,
삶의 기반을 흔들림 없이 지키겠습니다.

수십 년간 누적된 서울 강남·북의 격차는 균형발전이라는 구호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과제입니다.

강북을 더 이상 '베드타운'으로 두지 않겠습니다.
서울의 중심축인 강북을 활성화하고, 균형을 넘어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되는'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습니다.

강북이 살아야 서울이 커지고,
서울이 커져야 대한민국이 전진합니다.

그 신호탄은 세운지구 복합개발입니다. 남산에서 종묘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조성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창의적 도심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일터와 삶터, 여가와 녹지가 어우러진 강북 대전환의 상징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교통 인프라도 근본부터 재편하겠습니다. 교통소외지역인 강북의 동-서를 잇는
강북횡단선을 다시 추진하고, 도시개발을 저해하며 소음·분진까지 유발해 온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는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겠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는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가 들어섭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강북 전역의 잠재력을 하나로 잇는 거대한 연결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창동, 상계 등 동북권은문화와 바이오산업의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몰려드는 미래형 경제 중심지로 거듭납니다.

2만 8천석 규모의 서울아레나는
K컬처가 새로 뻗어 나가는 전초기지가 될 것입니다.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에는
디지털·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창업·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서울의 새로운 첨단 산업 거점으로 키워가겠습니다.

강북의 주거환경도 달라집니다.
오랜 시간 지연된 백사마을 재개발을 본격화하고,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으로
노후 주거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서남권의 대개조를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준공업지대 혁신으로 미래형 업무‧창업 공간을 확보하고,가로숲과 공유정원을 통해
회색 일터에 초록의 여유를 더하겠습니다.
일과 여가, 문화와 녹지가 조화를 이루는
직(職)·주(住)·락(樂) 중심의 서남권을 완성하겠습니다.

어디에 살든 기회의 문은 같은 크기로 열려 있어야 합니다.

서울은 이제 동서남북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주는 도시,
함께 커지고 함께 책임지는
하나의 수도로 나아갈 것입니다.

주거는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입니다.

최근 주택 시장은
여러 정책 변수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졌고,
그 부담은 민간사업자에게,
그 걱정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시민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울이 중심을 잡겠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의 선순환을 이어가며
어떤 변수 앞에서도 '공급은 멈추지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여,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선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약속드린 2만 3천 호 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31년까지 총 31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주택 가격의 불안을 공급의 안정으로 풀겠습니다.

현실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공급 해법을 끝까지 밀고 나가
시민 여러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확실한 희망을 심겠습니다.

앞으로 10년, 20년,
나아가 50년을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의 편의가 아니라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는 도시,
위기에 강하고 변화에 앞서는 서울을 준비하겠습니다.
첫째,
공간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용산은 국제업무와 금융 기능을 갖춘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잠실은 전시·컨벤션·관광·스포츠가 융합된 세계적인 MICE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한강은 산업과 문화, 관광과 일상이 공존하는 글로벌 브랜드 공간으로 다시 도약할 것입니다.

서울은 이제
세계가 머물고, 투자하고, 다시 찾는 도시로
매력과 경쟁력을 동시에 배양하고 있습니다.

둘째,
AI·디지털 전환을 도시의 성장 엔진이자 시민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도시 운영 전반에 데이터와 AI를 도입해
AI 기반 교통 신호체계, 재난 예측 시스템,
도시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겠습니다.

AI혁신지구 조성과 산업 전반의 AX 전환을 통해
제조와 유통, 금융과 돌봄까지
도시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술이 새로운 불평등을 낳지 않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와 교육 지원에도 책임 있게 나서겠습니다.

셋째,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 도시 서울로 진화하겠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폭우와 폭염, 대형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그 어떤 정책보다 앞서는 책무입니다.

노후 상‧하수관과 지하철 등
도시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AI 기반 예측·경보 체계, 스마트 CCTV, 지능형 재난대응 시스템을 확대해
위험은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는 선제적으로 차단하겠습니다.

서울은 이제
글로벌 경쟁력과 디지털 혁신, 시민 안전이 함께 작동하는
진정한 '미래특별시'의 조건을 하나씩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도시의 따뜻한 품은 가장 약한 이에게 먼저 향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고단함을 감내하는 시민들이
더 이상 혼자 버티지 않도록,
서울이 먼저 손을 내밀겠습니다.

'청년·여성·노인'이라는 큰 틀의 분류를 넘어,
심야에 홀로 일하는 "심야노동청년",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돌보며 일까지 병행하는 "더블케어여성",
관계의 단절로 외로움 속에 머무는 "1인가구노인"까지
각자가 처한 삶의 조건과 상황을 더 세밀하게 살피겠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돌봄과 지원이
제때, 정확히 닿을 수 있도록
도시의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재편해 나가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단 한 분의 시민도 놓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Ⅵ. 맺음말

말이 달릴 때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
馬不停蹄(마부정제).

2026년, 서울은 이 붉은 말의 기상처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난관도 돌파할 수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오직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를 나침반 삼아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2026년,
서울은 명실상부한 '미래특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길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걷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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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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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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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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