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신년사] 이병선 속초시장 "민생 회복과 미래 100년 도시 기반 다지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대 철도 개통·역세권 개발 등 미래 성장 위한 인프라 확충"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이 2026년을 '민생 회복과 미래 100년 도시 기반'을 다지는 해로 삼고, 민선 8기 공약 완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다"며 "주마가편의 자세로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3년 반을 "더 큰 열매를 위해 뿌리를 깊게 내린 시간"으로 평가하면서도, 2025년은 국제 정세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로 민생과 지역경제가 녹록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양대 철도 개통과 역세권 개발, 접경지역·문화도시 지정, 평화경제특구 대상지 선정, 콤팩트시티·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등을 통해 미래 성장의 큰 틀을 하나씩 완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병선 속초시장.[뉴스핌 DB] 2024.12.26 mironj19@newspim.com

도시 인프라 확충 성과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상·하수도 정비와 도시 침수 대응, 생활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기반을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속초가 3년 연속 250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도시이자 국내 5대 크루즈 항만도시로 자리 잡으며 해양관광도시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선 "민생경제 회복, 시민 복지·안전, 민선 8기 약속의 완성에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고 못 박았다.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확대,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기업지원 강화, 북방항로 활성화 및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기업 유치를 통해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관광·문화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설악동 활성화, 워케이션(Workation) 확대, 문화도시 조성, 사계절 축제, 민간 주도의 대형 공연 유치 등을 통해 "속초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보훈대상자 지원 확대, 장애인복지센터 개관, 통합돌봄서비스 추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저출산 대응과 교육 투자 의지도 드러냈다.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임산부·출산가정 지원 확대, 교육경비 확대 지원, 공공영어도서관 개관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어업 경영 안정과 복지 확대, 농업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1차 산업 종사자 소득 기반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병선 시장은 또 "AI·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을 고도화하고, '9분 내 생활'이 가능한 속초형 콤팩트시티를 완성해 미래를 준비하는 속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7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속초 르네상스의 꽃을 피우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