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비런테크 홍콩 상장② '中 국산 GPU 3대장' 라인 구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콩증시 '국산 GPU 1호주' 탄생 '비런테크'
무어스레드, 메타X와 함께 'GPU 3대장'으로
범용GPU 개발사, 3대 핵심 제품라인 구축
펀딩 역사가 말해주는 시장의 성장성 인정

이 기사는 1월 5일 오후 4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비런테크 홍콩 상장① '中 국산 GPU 3대장' 라인 구축>에서 이어짐.

◆ GPGPU 칩 개발, 3대 제품라인 구축

비런테크는 GPGPU(범용 그래픽처리장치) 칩과 이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해 인공지능(AI) 구동에 필요한 핵심 연산능력을 제공하는 업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GPGPU 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비런수파(BIRENSUPA)을 통합해, 클라우드부터 엣지(Edge) 단말 영역에 이르는 폭넓은 AI 모델 학습 및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2019년 9월 설립 이후 1세대 GPGPU 아키텍처를 개발했으며, BR(壁礪∙비리)106과 BR110 등 두 가지 칩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또한 GPGPU 기반 하드웨어 일체를 개발했다.

'칩렛(chiplet)' 기술 및 고급 다이 간 상호 연결 기술을 적용해 두 개의 BR106 칩 다이(Die, 웨이퍼에서 떼어낸 낱개 반도체 칩 하나에 해당하는 부분)를 함께 패키징함으로써, 한층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BR166 칩 제품도 선보였다.

참고로 '칩렛'은 반도체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낱개 반도체 다이들을 하나로 결합하는 기술이다. 최근 반도체 업계가 초미세공정 과정에서 드러난 성능과 비용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후공정 영역의 패키징 기술경쟁력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첨단 패키징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 = 비런테크 공식 홈페이지] 비런테크가 개발한 BR166 칩 제품.

BR106은 AI 학습과 추론 연산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모델이며, BR110은 비런테크의 1세대 엣지 및 클라우드 추론용 칩으로, BR106과 동일한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이 칩은 산업용 제어 시스템, 로봇, 기타 임베디드 장비 등 엣지 컴퓨팅 환경에 응용된다.

BR166은 연산(컴퓨팅 파워), 메모리 용량, 영상 인코딩·디코딩, 상호 연결 등 여러 측면에서 BR106 대비 두 배의 성능을 갖췄다.

2025년 12월 30일 텐센트(騰訊 0700.HK)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훈위안(混元) 번역 모델 1.5버전의 오픈소스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버전에는 Tencent-HY-MT1.5-1.8B와 Tencent-HY-MT1.5-7B 두 가지 모델이 포함됐다. 같은 날 밤 비런테크는 자사가 개발한 BR166M 제품이 가상대형언어모델(vLLM, Virtual Large Language Model) 추론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Tencent-HY-MT1.5-1.8B 모델의 당일 적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런테크 측은 자사가 중국을 대표하는 범용 GPU 기업으로서 수 시간 내에 해당 번역 모델 배포를 신속히 완료하고 우수한 추론 경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자사 GPU가 오픈소스 추론 프레임워크 적응력, 연산자 최적화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출시 즉시) 즉시 사용 성능을 달성했음을 보여줬다면서,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클라우드 기반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상업적 적용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17 pxx17@newspim.com

◆ 국산 GPU 3대장, 기술노선 차별화  

비런테크는 무어스레드, 메타X, 엔프레임(燧原科技∙쑤이위안테크∙EnFlame)과 함께 '국산 GPU 4대 잠용'으로 불린다. 

하지만, 추구하는 기술 노선에서는 차이가 있다. 기술 노선을 정확하게 분류하기는 어렵지만 크게 △GPU 노선 : 무어스레드, 비런테크, 메타X, 일루바타 코어엑스 △ASIC 노선 : 캠브리콘, 엔프레임으로 나뉘어진다. 그 중 GPU 노선은 다시 무어스레드가 추종하는 '전기능 GPU'와 나머지 기업의 'GPGPU(범용 GPU)' 라인으로 세분화된다.

1. GPU 기술 노선

무어스레드는 창립 초기부터 '전기능(全功能) GPU' 개발을 목표로 내걸고, 하나의 칩으로 게임 그래픽과 AI 연산을 모두 처리하는 것을 지향해 왔다.

반면, 비런테크와 메타X 그리고 2026년 1월 8일 홍콩 증시에 상장 예정인 일루바타 코어엑스(天數智芯∙톈수즈신∙ILuvatar coreX 9903.HK)은 GPGPU기술노선에 좀 더 치중돼 있다.

전기능 GPU와 범용 GPU(GPGPU)의 차이는 설계 목표, 기능 범위, 하드웨어 아키텍처, 그리고 응용 분야 등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전기능 GPU는 그래픽 렌더링, 범용 연산, AI 엑셀레이터, 영상 코덱 처리 등 여러 기능을 갖춘 GPU다. 반면, GPGPU는 그래픽 랜더링 하드웨어를 제거하고 SIMT(Single Instruction, Multiple Threads) 구조와 병렬 계산 유닛을 유지함으로써 과학적 시뮬레이션, AI 학습 등과 같은 병렬 연산에 특화된 GPU라고 설명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기술 노선과 가장 가까운 기업은 무어스레드로서, '엔비디아 계열 추종자'로 불릴 정도로 3사 중 엔비디아의 기술 노선을 가장 직접적으로 따르고 있다.  

2. ASIC 기술 노선 

중국 본토 A주의 스타 반도체주 캠브리콘(寒武紀∙한무기∙Cambricon 688256.SH)과 엔프레임(燧原科技∙쑤이위안테크∙EnFlame)은 ASIC(주문형반도체) 노선을 채택하고 있다.

GPU와 ASIC는 모두 AI 연산에 활용되는 반도체이나, 연산 방식과 응용 분야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GPU는 게임∙그래픽∙딥러닝 등 다양한 AI 및 비(非) AI작업에 활용될 수 있는 반면 ASIC는 특정 알고리즘(암호해독, AI 모델 연산)에 최적화된 전용 칩으로 오직 한가지 목적에만 특화돼 있다. 결론적으로 GPU가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면 ASIC는 특정 포지션에 특화된 '전문 플레이어'라고 표현할 수 있다.

GPU는 다양한 작업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칩으로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ASIC에 비해 효율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반면, ASIC는 특정 목적에 맞게 설계돼 있어 GPU 대비 전력소모가 적고 연산 오차도 줄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목적 변경 시 재설계가 필요하다.

엔프레임의 경우 DSA(도메인 특화 아키텍처) 특화 기업으로도 불린다. DSA는 ASIC와 마찬가지로 특정 연산이나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요구사항에 따라 재설계를 하지 않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ASIC와 차이가 있다.

* <'캠브리콘vs무어스레드vs메타X'② '엔비디아 대항마' 타이틀 경쟁> 기사 참조.

<비런테크 홍콩 상장③ 中 국산 GPU 3대장 라인 구축>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