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여파에 따른 에너지주 급등과 함께, 반도체·자율주행·건설 관련 종목의 투자 의견 변화 및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에 따라 종목별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 상승 종목
◆ 에너지주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되면서, 현지 에너지 인프라 재건 수혜가 예상되는 미국 대형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베네수엘라에 이미 사업 기반을 둔 ▲셰브론(CVX)은 프리마켓에서 7% 가까이 급등했으며, ▲엑슨모빌(XOM)도 2.7% 상승했다. 유전 서비스 업체인 ▲할리버튼(HAL)은 8% 급등하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 모빌아이 글로벌(MBLY)
자율주행 기술 업체 모빌아이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8% 넘게 상승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모빌아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equal weight)'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며, 위험 대비 수익 구조가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 큐엑스오(QXO)
지붕재·건설 자재 유통업체 큐엑스오는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한 12억달러 규모의 우선주 투자 유치 소식에 힘입어 개장 전 주가가 5% 가까이 상승했다.
◆ 엔비디아(NVDA)·마이크론(MU)
반도체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1.5% ▲마이크론은 3.1% 상승하며 한 주를 출발했다. 이들 종목의 상승은 S&P500과 나스닥100 지수 선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듀오링고(DUOL)
언어 학습 앱 업체 듀오링고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4%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듀오링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며, 엔터테인먼트 성격의 서비스 가치가 성장 전망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