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CES 2026] 삼성전자, '삼성 기술 포럼'서 인간 중심 디자인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술의 인간적인 면모'를 주제로 패널 토론 진행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을 열고 AI 시대의 '기술의 인간적인 면모(The Human Side of Tech: Designing a Future Worth Loving)'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6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가전 연결 경험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의 '삼성 기술 포럼'을 진행했다.

지난 6일 '삼성 기술 포럼'의 마지막 패널 토론에는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과 카림 라시드(Karim Rashid), 파비오 노벰브레(Fabio Novembre)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토론의 사회는 디자인 전문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Design Matters)'의 진행자인 데비 밀먼(Debbie Millman)이 맡았다.

이번 토론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디자인을 통해 기술이 표현력 있고 따뜻하며 감성적으로 공감 가능한 존재로 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사장. [사진=삼성전자]

◆ 기술 차별화의 핵심은 '사람 중심의 관점에서 출발한 디자인'

사회를 맡은 데비 밀먼은 "지난 20년 간 기술의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 지배적이었다"며 "기술이 사용성을 넘어 개성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패널들은 모든 의미있는 혁신 뒤에 사람 중심의 디자인이 있다는 것에 공감하며, 단순한 제품을 넘어 사람들의 삶과 경험·가치에 부합하는 의미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비오 노벰브레는 "우리는 디자인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라고 말했다. 또 기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접근성과 기술 격차가 줄어드는 가운데, 기술 차별화의 핵심은 사람 중심의 관점에서 출발한 디자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사람 중심의 접근은 미래를 위한 당연한 책임"이라고 말하며 "당위성을 넘어 전략적으로나 경제적 측면에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디자인의 목표는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더 오래 건강하게 살고 더 나은 삶을 누리며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기술을 통해 삶의 흔적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 사용자가 기술을 만나는 접점에서의 의미·경험 설계

패널들은 AI가 사람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감성 지능(Emotional Intelligence)과 상상력(Human Imagination)을 증폭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이러한 관점을 'AI X (EI + HI)'라는 새로운 공식으로 정의하며 "디자인 개발 단계에서는 AI가 감성지능과 상상력에 의해 증폭되고,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는 AI가 감성지능과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위해 기술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설계되어야 하며, 그렇게 디자인된 기술은 일상에 더 의미 있는 혁신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치니 사장은 이번 토론에서 삼성 디자인 전반에 적용하고 있는 감정과 의미를 담은 '표현적 디자인(Expressive Design)'에 대해 설명했다.

감정을 전달하고 자기 표현을 확장하는 '표현적 디자인'은 사람간의 연결을 이끌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경험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카림 라시드는 "디자인은 기술과 사람 사이에서 감정과 경험을 잇는 역할을 한다"며 "사람이 기술을 잘 이해하고 즐기며 나다움을 표현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AI 시대의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포르치니 사장은 "삼성전자 디자인 전반에 '형태와 기능은 의미를 따른다(Form and function follow meaning)'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용자가 접하는 다양한 요소를 제품 중심이 아닌 경험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을 통해 기술과 사람 사이에 감정과 정체성이 자리잡게 되면 보다 인간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 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을 갖고 AI 시대에 발맞춘 기술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인간 중심 디자인(Human Centered Design)' 비전을 제시했다. (왼쪽부터)파비오 노벰브레(Fabio Novembre), 카림 라시드(Karim Rashid),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데비 밀먼(Debbie Millman). [사진=삼성전자] 사진 2.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사장

◆ 최신 산업 트렌드·기술을 조명 '삼성 기술 포럼' 성료

이번 토론을 끝으로, 업계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련된 '삼성 기술 포럼'이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일 진행된 '삼성 기술 포럼' 첫번째 세션에서는 우리 삶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줄 차별화된 AI 홈 생태계에 대해 논의했다.

패널 토론에는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의장을 맡고 있는 최윤호 삼성전자 DA사업부 프로, 하트포드 스팀 보일러(Hartford Steam Boiler, HSB) 제드 우시치(Jed Usich) 부사장, 시장조사업체 페이버스테크(FeibusTech)의 마이크 페이버스(Mike Feibus) 사장, 오디오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스푼(The Spoon)의 마이클 울프(Michael Wolf) 창업자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가전, 에너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개방적으로 연결하고 협력해, 개별적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차별화된 홈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세션은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오픈 머신(Open Machine) CEO 앨리 K. 밀러(Allie K. Miller), 퓨처 투데이 전략 그룹(Future Today Strategy Group) CEO 에이미 웹(Amy Webb), 글로벌 AI 자문가 잭 카스(Zack Kass)와 삼성전자 AI 플랫폼센터 백신철 그룹장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들은 AI 시대에서 '신뢰'는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일관되고 투명하며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동 방식으로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스모쉬(Smosh) CEO 알레산드라 카타네제(Alessandra Catanese), NBC 유니버설 브루스 카지노(Bruce Casino) 부사장과 삼성전자 VD 사업부 살렉 브로드스키(Salek Brodsky)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TV 시청 경험 재정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삼성전자는 삼성 TV에 탑재돼 접근성이 높고 선별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가 시청자들에게 가치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사진
박지원 "정청래, 전대 불출마해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지지율 하락과 전당대회 갈등을 거론하며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의 총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 = 뉴스핌DB] 박 의원은 10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뒤진 결과를 언급하며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책임지고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낮게 나온 상황인데도 지도부가 침묵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서도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온 일부 여론조사를 보고도 아무런 대응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 상황을 "강 건너 불이 아니라 민주당사에 핵폭탄이 떨어진 것"이라고 표현하며 지도부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이 커지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금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잘해 여기까지 왔지만, 이런 식이면 패배할 수 있다"며 "이번 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지 싸움으로 가면 망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권 경쟁이 이번 파동을 지나며 정리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현 지도부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억울하더라도, 스스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국민이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0.4%, 국민의힘 지지율이 41.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min72@newspim.com 2026-06-10 21: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