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삼성 투수 원태인이 8년 차 최고인 연봉 10억원을 찍었다. 삼성은 25일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과의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원태인은 2025시즌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연봉 6억3000만원에서 3억7000만원이 인상됐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원태인은 2024시즌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생애 첫 다승왕에 올랐다. 두산 곽빈과 다승 공동 1위였다. 2025시즌에는 개인 최다인 166⅔이닝을 던졌고, 퀄리티스타트 20회(27경기 선발)를 기록했다.

원태인은 2019년 데뷔 동기인 노시환과 함께 KBO리그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노시환도 2026시즌 연봉 10억원에 계약했다. 두 선수는 202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보상액은 최대 30억원(연봉 300%)이다. 삼성과 한화는 각각 다년 계약을 추진 중이다.
불펜 배찬승은 3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인상률 200%로 팀 내 최고다. 2025시즌 19홀드를 기록했다.
외야수 김성윤은 7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랐다. 지난해 타율 0.331로 리그 3위에 올랐다. 내야수 김영웅은 1억5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최근 두 시즌 동안 50홈런을 기록했다.
이재현은 2억1000만원에서 2억9000만원으로 재계약했다. 3시즌 연속 100안타를 넘겼다. 불펜 이호성은 1억원, 이승민은 1억500만원에 계약했다. 양창섭은 8500만원, 박승규는 80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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