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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가스공사에 75-74 승리…대구 원정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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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수원 KT가 대구 원정 징크스를 깨고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복수전에 성공했다.

KT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5-74로 꺾었다. 4쿼터 데릭 윌리엄스의 맹활약과 종료 3.4초 전 문정현의 자유투 2개가 승부를 갈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T 데릭 윌리엄스가 26일 한국가스공사와 대구 원정 경기에서 4쿼터 앨리웁 덩크를 비롯해 12득점을 몰아넣는 맹활약으로 팀의 75-74 역전승을 이끌었다. [사진=KBL] 2026.01.26 zangpabo@newspim.com

이 승리로 KT는 19승 17패를 기록, 6위 부산 KCC(17승 18패)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6강 싸움에서 한숨을 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로 다시 내려앉았다.

순위표만 보면 5위와 최하위의 대결이었지만, KT로선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하윤기와 조엘 카굴랑안이 시즌 아웃된 데 이어 한희원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가용 자원이 크게 줄어든 상황. 여기에 이번 시즌 한국가스공사에 1승 2패로 열세인 데다가, 대구 원정 5연패라는 부담까지 안고 코트에 섰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무거웠다. KT는 1쿼터 시작 1분이 넘어서야 첫 득점을 올릴 만큼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문정현의 득점으로 1쿼터를 24-18로 앞섰지만, 내용은 불안했다.

2쿼터 들어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KT가 턴오버로 자멸하는 사이,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에만 3점슛 8개를 성공시키며 외곽에서 불을 뿜었다. 대체 외국인 베니 보트라이트는 전반에만 19점을 몰아넣었고, 가스공사는 46-40으로 전세를 뒤집은 채 전반을 마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T 선수들이 26일 한국가스공사와 대구 원정 5연패를 끊은 뒤 문경은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KBL] 2026.01.26 zangpabo@newspim.com

3쿼터에도 가스공사의 외곽포는 이어졌다. 정성우와 신승민까지 3점을 보태며 한때 7점 차까지 벌렸다. 승부의 방향을 바꾼 장면은 4쿼터 초반 나왔다. KT는 60-65로 뒤진 상황에서 강성욱의 롱패스를 데릭 윌리엄스가 앨리웁 덩크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가스공사는 연속 턴오버로 흔들렸고, KT는 약 3분간 상대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65-65 동점을 만들었다.

막판은 파울게임 싸움이었다. 경기 종료 28.9초 전 신승민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가스공사가 74-73으로 앞섰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문정현이 돌파로 파울을 얻어냈다. 문정현은 종료 3.4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가스공사의 마지막 공격은 KT 수비에 막혔고, 스코어는 그대로 굳어졌다.

윌리엄스는 승부처였던 4쿼터 12득점을 포함해 20점을 몰아치며 펄펄 날았다. 12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5개를 배급한 신인 강성욱의 활약도 빛났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베니 보트라이트가 23점으로 분전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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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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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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